안녕하세요! 미국 금리 인상 나스닥 주가 하락 이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에 대한 포스팅을 들고왔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미국 주식하는 맛에 사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은 역시나 변동성이 너무나도 크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를 결정하는 등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제도) 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예상 이상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미국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술 기업들이 더 큰 충격을 받게됩니다.
※ 나스닥 이란 ?- 첨단 기술을 앞세운 IT 기업들을 모아놓은 미국의 주식시장
그렇다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길래 이런 기술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게되는지 또 우리 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금리 인상 나스닥 주가 하락하는 이유, 금리와의 상관관계
현재의 수익보다 미래 수익을 내다보는 기업의 주식을 성장주라 하고 반면 이미 고도 성장을 마치고 현재 가치가 더 주목받는 기업의 주식은 가치주라고 합니다. 가치주에 비해 성장주 기업들은 투자를 위해서 빚을 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빚이 많은데 금리가 오르게 된다면 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고 성장주들의 성장 잠재력에 제한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술주 중에서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하게 되는 겁니다. 게다가 금리가 오르면 미래 경기는 위축될 수 있습니다.
성장주의 실적은 주로 미래에 발생하다 보니 당장 그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칫 주가에 거품이 끼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성장주는 금리 인상과 함께 한번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주기도 하는데요.
약 20년 전인 2000년대 무렵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할 무렵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 속에 인터넷 성장주 기업들 이른바 '닷컴 기업'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당시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이 무려 770배인 385,000까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2000년 말 코스닥이 5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하게 되었고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파산하게 됩니다. 수많은 IT 기업들이 시도했던 인터넷 서비스들이 과도기적인 인터넷 기술에 너무 많은 것을 무리하게 융합하려다 보니 시대를 앞서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난 것입니다. 이 사태를 이른바 '닷컴버블' 이라고 합니다.
▶ 미국이 금리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같다면 더 안전한 국가인 미국으로 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바로 '자본 이탈' 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실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것으로 보이면서 30개의 신흥국에서 하루 평균 3천 2백억원의 자본이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다른 나라들도 따라서 올리는게 일반적입니다. 심지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조짐만 보였는데도 자금이 빠져나갈까봐 아예 미리 올리는 나라들까지 속출하게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10대 경제 대국에 외환보유고는 넉넉한 상황이어서 당장 뭉칫돈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영업자 중심으로 한 체감경기는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 국가와 가계 부채 수준마저 경고음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마저 오르게 된다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에 갚아야할 돈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소비나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를 줄여서 경기도 더 부진해질 수 있는겁니다.
초 저금리 시대가 열린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두가 숨죽이면서 미국 연준을 지켜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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