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폐소생술 순서 방법 가슴압박 위치 및 횟수 골든타임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위급 상황 시 1분 1초가 급한데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느라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니 꼭 미리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의 모든것!
1. 심폐소생술 목적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뛰지 않고 호흡을 하지 않는 대상자에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폐에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치료법입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폐와 혈관 내에는 심폐기능이 멈춘 후 약 4분 정도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으나 4분 이상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 뇌손상이 옵니다.
2. 심폐소생술 단계
- 반응 확인
- 대상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예: 화재 현장, 물속, 교통사고 현장 등, 현장이 안전하지 않으면 안전한 환경으로 구조자와 대상자 모두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환경이 아니라면 가능한 한 대상자를 이동하지 않습니다)
- 대상자의 양쪽 어깨를 위에서 아래로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질문하면서 반응을 확인합니다.
- 대상자가 반응을 할 때
-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정상적인 호흡과 맥박이 있다면 회복자세(대상자를 옆으로 돌려눕히는 자세) 를 취하게 하고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합니다.
- 일반인 구조자는 119에 신고한 후에는 전화를 스피커폰 상태로 둔 상태에서 응급의료 상담원의 조언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 참고사항 ◈
* 대상자가 반응은 없으나 정상적인 호흡을 하면 옆으로 누운 자세를 하며 구강의 이물이 흡인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 일반인 구조자는 맥박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맥박확인 과정이 훈련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어렵고 부정확하여 시간만 지체되기 때문입니다.
* 심폐소생술 순서: 반응확인> 도움요청> 가슴압박> 기도유지> 인공호흡> 상태확인
- 도움 요청(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준비)
질문에 반응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합니다.
1) 구조자가 한 명일 때
-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119에 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합니다.
-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고 연락할 수 있는 매체 (예: 휴대폰)가 없다면 잠시 현장을 이탈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 주위에 이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가져와 사용합니다.
2) 구조자가 두 명일 때
한 명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다른 한 명은 119에 신고한 후 주위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옵니다. 주위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없다면 119가 올 때까지 한 명은 심장 압박, 다른 한 명은 인공호흡으로 나누어 같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3) 119에 신고할 때
119 신고 시 발생 장소, 대상자 수와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응급의료 상담원이 전화로 지시하는 것에 따릅니다.
3. 가슴 압박
대상자가 반응이 없으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곧바로 가슴 압박을 시작합니다.
1. 정확하 압박 지점을 찾기 위해 대상자 가슴의 피부가 눈에 보이도록 옷을 풀어놓습니다.
2. 가슴 압박 위치는 젖꼭지 정중앙 가운데 부분을 압박하는 걸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2010년도부터는 가슴뼈(흉골)의 아랫부분 절반 위치로 변경되었습니다. 젖꼭지 부분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만약 위치가 찾기 어려우시면 명치에서 두 마디 정도 위쪽으로 올라 온곳을 잡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명치에서 손가락 두마디 정도 위인 저 빨간 동그라미 지점을 압박하시면 되겠습니다. 명치 위치는 가슴뼈에서부터 복부 쪽으로 살짝 내려간 부분으로 손으로 눌렀을 때 음푹 들어가며 갈비뼈와 갈비뼈가 서로 만나는 지점입니다. 단단한 가슴뼈와 갈비뼈가 끝나 다소 물렁한 복부의 시작 부위에 해당됩니다.
3. 구조자의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하기 위해, 양팔의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어깨와 일직선을 이루게 하고 구조자의 어깨와 대상자의 가슴이 수직이 되게 합니다.
4. 분당 100회~120회의 속도로 30회(15초~18초동안 30회 압박)를 손바닥 전체가 아닌 위 사진의 손꿈치 부분만 대상자의 가슴에 닿게 한 후 약 5cm 눌릴 수 있게 체중을 실어 깊고 강하게 압박합니다. 매 압박 시 압박 위치가 바뀌지 않게 합니다.
5. 매번 압박한 직후 압박된 가슴은 원래 상태로 완전히 이완되게 합니다. 압박: 이완의 시간 비율이 50:50이 되게 합니다. 단 손바닥이 가슴에서 떨어지면 안 됩니다.
◈ 가슴 압박 시 주의사항 ◈
가슴을 적절히 압박하더라도 늑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의한 골절 가능성과 심폐소생술에 의한 소생 가능성을 비교하면 심폐소생술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강 내 장기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흉골의 가장 하단에 위치한 칼 돌기를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기도 유지
대상자의 반응을 하지 않고 의식이 없으면 구강 내의 혀를 지탱하는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기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 구조자의 한 손을 대상자의 이마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대상 자의 머리를 뒤로 젖힙니다.
- 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 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당겨 턱을 위로 들어줍니다.
1) 머리 기울임- 턱 들어 올리기 시 주의할 점은?
턱 아래의 연부조직을 눌러 기도가 폐쇄되지 않게 합니다. 턱을 들어 올리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상자의 입이 닫히지 않게 합니다.
2) 기도 유지를 배운 적이 없다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고 심폐소생술에 자신이 없는 일반인 구조자는 기도유지-인공호흡을 생략하고 가슴 압막만 하는 소생술을 권장합니다.
5. 인공호흡
- 대상자의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개방하고 이마 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대상자의 코를 막습니다.
- 구조자는 입을 크게 벌려 대상자의 입에 완전히 밀착시켜 공기가 새지 않게 하고 1초에 한 번씩, 가슴 팽창이 관찰될 정도로 숨을 두 번 크게 불어넣습니다.
1) 인공호흡 시 유의할 점
- 과도한 환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과도한 환기는 좋지 않으므로 가슴 상승이 눈으로 관찰될 정도로만 호흡량을 불어넣습니다.
- 위가 팽창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너무 빨리 또는 세게 호흡을 불어넣을 경우 공기가 폐가 아닌 위로 들어가 위 팽창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 팽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초에 걸쳐 서서히 가슴이 상승될 정도로만 불어넣어야 합니다. 위 팽창은 위 내용물의 역류, 기도로의 흡인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보호 기구 사용 여부 결정
구조자가 입-입 인공호흡을 망설이는 경우 보호 기구 (예: 얼굴 덮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입 인공호흡을 통해 질병이 전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생사를 다투는 상황에서 보호 기구를 준비하게 위해 인공호흡을 지연하지는 말아야 한다.
3) 가슴 상승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첫 번째 인공호흡을 시도했을 때 대상자의 가슴이 상승되지 않는다면 머리 기울임- 턱 들어 올리기를 다시 정확하게 시행한 다음 두 번째 인공호흡을 시행합니다.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30:2 비율 유지
1) 구조자가 1인일 때
- 가슴압박 30번과 인공호흡 2번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합니다.
- 인공호흡 2번을 10초 이내로 실시합니다.
2) 구조자가 2인 이상일 때
2인 이상의 구조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 2분마다 또는 5주기(1주기는 30회의 가슴압박 2회의 인공호흡)의 심폐소생술 후에 가슴압박 시행자를 교대해줍니다. 임무를 교대할 때도 가슴압박 중단을 최대한 짧게 합니다.
◈ 가슴압박 중단의 최소화 ◈
인공호흡을 하기 위한 가슴압박 중단은 10초 이내로 제한합니다. 순환회복을 확인하기 위해 가슴압박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자동심장충격기나 전문소생술팀이 도착하거나 대상자가 깨어날 때까지 가슴압박을 계속해야 합니다.
7. 회복 자세
회복자세는 혀나 구토물로 인해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고 흡인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대상자가 반응은 없으나 정상적인 호흡과 효과적인 순환을 보이면 대상자의 몸 앞쪽으로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다른 쪽 팔과 다리를 구부린 채로 대상자를 옆으로 놀려 눕힙니다.
8. 가슴 압박 소생술(손으로만 하는 심폐소생술)
-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가슴 압박만을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입니다.
- 보건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실시합니다.
- 목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가슴 압박만이라도 시행하는 것이 심폐소생술 대상자의 생존율을 높입니다.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지 않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일반인도 가슴 압박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심폐소생술 순서 방법 가슴압박 위치 횟수 골든타임 총정리 포스팅을 들고 왔는데요. 심폐소생술 만큼 중요한 하임리히법 총정리 포스팅도 링크 걸어둘테니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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