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약 주차 요금 무료 꿀팁 및 DMZ 체험 후기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아이가 있는 용인 시민으로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1년에 한두 번씩은 꼭 가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언제나 갈 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용인에서 정착하게 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해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용인은 참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1.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약 방법 & 무료 주차 꿀팁
- 예약 방법
이 박물관은 100% 예약제입니다. 예약 안하면 출입 불가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1회차 (10시~12시)/ 2회 차 (13시~15시)/ 3회 차 (15:30~17:30) 선택하실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보시는 것처럼 2시간입니다. 입장과 퇴장 모두 시간 칼같이 지키는 곳입니다. 금액은 매우 저렴합니다. 경기도민 12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며 경기도민 12개월 이상 어린이, 경기도민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모두 2,000입니다. 그 외 경기도민이 아닌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 역시 12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며 12개월 이상 어린이,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모두 4,000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그리고 경기도민 할인 혜택 및 12개월 미만 어린이 무료 입장 하시려면 신분증 무조건 필수입니다. 신분증 없으면 신분증 사진으로도 대체할 수는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 모두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할인 불가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매월 첫추와 셋째 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사전 예약은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람일 7일 전부터 당일까지만 예약 가능합니다.
*참고 :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 주차 요금 & 주차 무료 꿀팁
주차장 운영시간은 9시~20시까지입니다.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시간당 1,000원이며 10분당 200원 비용 추가됩니다.
중.대형차는 시간당 2,000원이며 10분당 400원 비용 추가됩니다. 1일 주차 최대 요금: 8,000입니다.
다만 1층 뮤지언 숍에서 제품 구매 시 주차 할인 혜택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입금액이 5천 원 이상이면 무료주차 2시간 지원되며 구입금액 1만 원 이상이면 무료주차 4시간 지원해줍니다.
참고로 몇천원 주차비도 아깝다! 무료로 하고 싶다 하시면 용인시 상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89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서 주차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어린이 박물관까지 150미터 정도라 3분 거리라 금방 갑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 가시면 꼭 상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무료로 주차하세요!
2.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후기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신패스가 중단되어 아주 편하게 입장했습니다. 이곳은 1층입니다. 펌프질을 한 후 버튼을 누르게 되면 공기압에 의해 공이 슝 튕기면서 올라가는 시설입니다. 1층에는 자연놀이터, 튼튼 놀이터, 기획전시실, 아기 둥지, 초등학교에 간다면? 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2층 바람의 나라 체험 입니다. 바람을 만들어도 보고 바람에 보자기 , 종이컵 등을 날려 보내는 등 여러 가지 바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또한 2층이며 '우리 몸은 어떻게?' 공간입니다.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장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재미있는 체험 놀이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도전! 어린이 건축가 공간입니다. 다양한 게임과 메타버스로 가상 세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꾸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아이들 풀어놓으면 30분 이상은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 머릿속으로 그려놓은 건축물들을 만들며 굉장히 뿌듯해했습니다. 여기에서 7살 8살 두 꼬마녀석들은 40분 넘게 놀았습니다. 정해진 관람 시간은 다되어가는데 여기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겼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이곳은 3층 동화속 보물 찾기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통해 상상력과 지혜를 터득하는 공간입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전래 동화 속 모습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2층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여기는 5분도 채 구경하지 못하고 빨리 빠져나왔어야 했답니다.
3층에 있는 화폐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박물관 관람을 끝냈습니다.
3. DMZ 체험 후기: 생각보다 퀄리티가 매우 높음
DMZ 체험을 미리 계획하고 갔던건 아니고 그냥 관람하다가 안내방송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하길래 후다닥 갔습니다.
DMZ 체험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7살, 8살 꼬마 둘이 간 거라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직원분께서 양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체험에 참석한 인원이 저희 아이들 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노란 버스에 탑승해서 dmz로 출발하게 됩니다. 버스를 타면 큰 화면에 dmz가 어떤 곳인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버스가 dmz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 후 이곳에 내려줍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dmz가 굉장히 삭막하고 어둡죠. 힘없고 처량해 보이는 동물들은 덤입니다. 체험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이 삭막하고 어두운 dmz를 알록달록 꽃들과 꽃내음 가득한, 봄기운이 가득한 알록달록 봄 세상으로 꾸며줄 겁니다.
직원분께서 아이들에게 태블릿을 하나씩 하나씩 주시면서 체험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면 몰라도 저학년 아이들은 혼자 하기 힘들 수 있으니 보호자가 옆에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같이 해주셔야 합니다.
간략하게 체험 규칙을 설명드리자면 태블릿에 dmz에 있는 식물과 동물들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식물 및 동물을 태블릿에서 선택한 후 qr코드 찍듯이 화면에 태블릿을 갖다 대면 됩니다. 그렇게 태블릿에서 인식을 하게 되면 그와 관련 문제가 나오는데 그 문제를 맞히게 되면 씨앗이 1개씩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씨앗을 많이 모으고 모아 알록달록 봄 세상으로 꾸며주는 겁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체험하면서 모은 씨앗들로 만든 세상입니다. 아까 그 어둡고 음침하고 삭막한 dmz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봄의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 친구들에게 두 팔 벌려 손 흔들며 인사하면 곰, 노루, 부엉이 등 dmz에 사는 숲 속 동물들이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이게 됩니다. 그렇게 삼삼오오 다 모이게 되면 이렇게 마지막으로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렇게 dmz를 정성 들여 예쁘게 꾸며놓고 다시 버스에 탑승한 후 박물관으로 다시 돌아가는 체험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 dmz 체험은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기에 동영상 업로드하고 갑니다.
정말 별 기대 없이 한 체험인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유익했고 재미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체험이었습니다. dmz 체험에 저희 일행만 참여했는데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다면 아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였을 겁니다.
이상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약 방법 주차 요금 무료 꿀팁 및 dmz 체험 후기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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