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움 런닝맨에도 나왔던 곳이죠. 수원 영통 망포역 근처에 있는 바운스 슈퍼파크 요금 및 장단점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바운스 슈퍼파크 수원 영통 센터는 망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 판타지움 건물 3층에 있습니다.
판타지움은 도심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스포츠, F&B,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1년 12월 말경 리뉴얼됐다고 합니다.
1. 이용 요금 운영 시간 이용 기준은?
바운스 슈퍼파크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느끼는 패밀리형 놀이공간입니다. 바운스의 새로운 브랜드로 규모 500평 이상, 높이 10m 이상 공간에 기존의 트램폴린 등 바운스 어드벤처 시설과 VR,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 운영시간
운영 시간은 평일 10:30분~20:00, 주말 및 공휴일 10:00~21:00까지입니다. 이용 가능 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 이용 요금
이용 요금은 통합이용권 ( 슈퍼파크+VR존+스포츠존 )으로 평일 어린이 및 청소년 20.000, 일반 25.000이며 주말 및 휴일 요금은 어린이 및 청소년 22.500, 일반 27.500원입니다.
보호자 입장권은 5,000인데 이 보호자 입장권은 시설 이용은 불가하며 만 18세 이하 이용고객과 동반 입장 시에만 구매 가능합니다.
- 이용 기준
-시설 입장 기준 :신장 110cm 이상
-플라잉젯 이용 기준: 120cm~190cm
-자이로 VR 이용 기준: 110cm~190cm
-트램펄린 존 입장 시 미끄럼 방지 양말 착용 후 입장 가능(양말 별도 구매)
-추가 요금: 일반 10분당 2,000원(후불 결제)
-청소년 요금 결제 시 , 학생증 또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으며 확인 불가 시 일반요금 적용
2. 이용 후기 및 장단점
- 이용 후기
7살 된 딸이랑 동네 친구인 남자 아이랑 같이 놀았습니다. 입장하면 먼저 직원분께서 준비운동을 도와줍니다. 이용하시려면 미끄럼 방지 양말은 무조건 구매하셔서 착용하셔야 합니다. 트램펄린 할 때만 신발 벗으면 되고 그 외에는 반드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셔야 합니다.
준비 운동 후 제일 먼저 보이는 트램폴린! 신나게 뛰어줬습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한 트램폴린당 한 명만 이용합니다.
통통 뛰면서 농구도 할 수 있는데 이거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음은 바운스러너 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곳은 챌린지존입니다.
이곳은 자이언트 타워입니다. 여기 진짜 힘듭니다. 꼭대기 층까지 가려면 수많은 장애물과 난관들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다음은 레이싱 존 크레이지 카트입니다.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릅니다. 저희들은 아이들과 같이 타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는데 정말 질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게 길었어요. 한 5분 정도 탄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짚 코스터를 타는 곳인데요. 집라인+롤러코스터가 합쳐져서 짚 코스터라고 합니다. 천장에 레일 보이시죠? 생각보다 막 그러게 무섭지 않았고 속도도 빠르지 않았고 그냥 공중에서 산책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5세 6세로 보이는 어린아이들도 씩씩하게 잘 타더라고요.
이곳은 어드벤처 존입니다. 클라이밍과 타워 점프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아이들 보기 바빠서 이곳은 구경만 하고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곳은 스포츠 존입니다. 스크린을 이용한 여러 종류의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꽁무니만 쫓아다니느라 vr은 해보지도 못하고 구경도 못해보고 왔습니다.
모든 시설이 동시에 운영되지 않으니 어떤 체험을 먼저 하고 어떤 걸 나중에 할지 동선을 잘 짜셔야 합니다. 2시간 30분이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워낙 넓고 체험할게 많다 보니 2시간 30분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다만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미리 동선 체크를 해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잘 짜서 뽕을 뽑고 올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저희는 시간도 부족했고 아이들 신경 쓰느라 마음껏 놀지는 못했습니다.
3. 바운스 슈퍼파크 수원 영통 센터 장단점
- 장점
정말 넓고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이만한 곳이 없다 싶을 만큼 괜찮았습니다. 다만 저희 아이는 아직 7세라 무서워서 해보지 못한 것도 많았습니다. 아직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조금 버거울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부터는 정말 환장하겠다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아이랑 저랑 둘 다 해서 요금이 5만 원 정도 나왔는데 처음엔 '아, 비싸다' 생각했지만 추가 금액을 받지 않고 여러 가지 체험들을 다 할 수 있다 보니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넓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잘 짜인 곳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실제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끼리도 많이왔습니다.
- 단점
판타지움 다른 층들은 다 시원했는데 유독 이곳 3층만 후끈후끈 너무 더웠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3층에 딱 내리자마자 다른 층과는 다르게 공기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왜 여기만 한여름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채광이 워낙 좋아서인지 진짜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가뜩이나 여기는 힘쓸 일이 많은 곳인데 공기 자체도 후덥지근 하니 더 힘들고 체력소모가 심했습니다. 정말 사우나 그 자체였습니다.
결국 조금 놀다가 더위에 지쳐 한 30~40분 동안 앉아서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다 같이 쉬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한겨울에도 엄청 덥다고 합니다. 한겨울에도 얇은 긴팔이나 심지어 반팔만 입어도 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더웠던 것만 빼면 정말 완벽한 곳인데 이 더운 게 너무나 힘들었고 치명적인 단점이라서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판타지움 3층에 딱 들어서면 왼쪽에 챔피언 키즈카페가 있고 오른쪽이 바운스 슈퍼파크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신나게 마음껏 놀라고 챔피언도 가보고 바운스도 가봤는데 더 재미있던 곳은 챔피언 키즈카페였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바운스는 무서운 게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챔피언 키즈카페로 데리고 가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영통 챔피언 키즈카페는 제가 가봤던 동백 챔피언이나 수지 챔피언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가봤던 곳 중 최고 키즈카페였습니다.
이상 판타지움 바운스 슈퍼파크 수원 영통 센터 요금 및 장단점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들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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