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암이란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질병으로 악성종양을 뜻합니다. 2020년 기준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82,204명입니다.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폐렴입니다. 국가는 이러한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국가암검진의 모든 것
- 국가암검진 6대암: 검진 대상 및 시기
검진 대상 암은 우리나라 6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으로 각 암마다 대상자와 검진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검진 대상자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래 표로 검진 대상과 검진 시기를 정리해봤습니다.
| 위암 | 만 40세 이상 남녀 |
| 간암 | 만 40세 이상 남녀 *간암 발생 고위험군 |
| 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녀 |
|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
| 폐암 |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 남녀 *폐암 발생 고위험군 |
연초 국민 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생하고 있어 쉽게 판단이 가능하며 검진 연도는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 수에 맞춰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 국가암검진 비용: 자부담
| 건강보험료 상위 50% | 검진비용 10% 부담 |
| 건강보험료 하위 50% (의료급여수급자 포함) | 검진비용 전액 무료 |
국가암검진 비용은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비용 부담이 낮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자 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검진 비용의 10% 부담으로 자세하고 안전한 암검진이 가능합니다.
위암, 유방암, 간암, 폐암 검사 비용은 위 표의 적용대로 10% 본인 부담이 발생되고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사는 무료입니다. 6대 암의 본인 부담에 대한 정보를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위암 | 본인 부담금 약 8,000원 |
| 대장암 | 무료 |
| 유방암 | 본인 부담금 약 4,000원 |
| 자궁경부암 | 무료 |
| 간암 | 본인 부담금 약 1만원 |
| 폐암 | 본인 부담금 약 1만원 |
추가 발생 가능 비용을 보면 위내시경 중 조직검사를 진행할 경우 자부담이 약 7,000원, 수면은 비보험으로 약 6만 5천 원 발생할 수 있으며 대변 검사 이상 시 대장내시경이 가능하며 수면 비, 조직검사 시 별도 비용이 발생됩니다. 유방 촬영 이상 시 유방 초음파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 비보험으로 약 10만 원의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로 발생되는 비용은 보험회사 청구가 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전액 부담하셔야 합니다.
- 조기발견 시 생존율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불치병이라는 과거의 인식과 달리 현재는 조기발견만 가능하면 90% 완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은 사람의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6대 암 조기발견 시 생존율을 살펴보면 위암 95%, 폐암 67%, 대장암 90%, 간암 67%, 유방암 95%, 자궁경부암 94%입니다.
- 국가암검진 수검률 & 암 환자의 5년 생존율
또한 대부분의 암이 진행되기 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암검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갈수록 커지는 검진의 중요성에 국민들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2017년 50.4%에서 2018년 53.9%, 2019년엔 55.8% 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검률이 높아지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레 암 발생 시 생존율 또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환자의 5년 생존율, 그러니까 암환자가 치료 시작 후 5년 이내에 해당 암으로 사망하지 않을 확률을 보면 1995년 42.9%, 2000년 45.2%, 2005년 54.1%, 2010년 65.5%, 2019년 70.7%로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졌습니다. 24년 전에 비해 생존율이 무려 27.8% 증가한 겁니다.
그러나 무료로 진행되는 검진이다 보니 국가암검진의 검진 효과와 검진 방식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암 검진 기관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검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검진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암은 미리 발견한다면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 국가 암검진으로 예방하세요. 평생건강의 필수조건입니다.
2. 국가암검진 안 받으면 불이익이 있을까?
국가암검진을 안받으면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일반 개인' 이 국가 건강검진이나 암검진을 안 받았다고 해서 벌금을 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가 암검진 사업에는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국가에서 암검진을 하고 있는 6대 암에 걸리게 되면 건강보험료 부과액에 따라서 보건소에서 개인이 지불해야 하는 치료비중 일부를 한도액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해당 연도에 검진을 받아야 보건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으로는 건강보험 가입자 최대 200만 원과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최대 220만 원의 암 환자 의료비가 지원되는데 미수검시 보건소 의료비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보건소 의료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것이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급여대상 모든 치료비 지원은 받을 수 있으나 보건소의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국가암검진을 제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 국가암검진 비용 대상자 6대암 수검률 및 안받으면 불이익에 대한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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