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홍대쭈구미 내돈내산 밥도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켓컬리 홍대쭈꾸미 내돈내산 포스팅 입니다.
이 세상에 쭈꾸미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있을까요?
입맛 별로 없을 떄 살짝 매콤한 쭈꾸미랑 밥이랑 먹으면 한그릇이 뭐야 아주 그냥 두그릇 세그릇 뚝딱이죠.
저도 보통 입맛이 별로 없을 때 비빔국수나 쭈꾸미 이런게 떙기더라고요.
이 쭈꾸미를 직접 내돈으로 주문해서 먹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지인 집에 놀러갔는데 저녁으로 이 쭈꾸미를 해주는 겁니다. 솔직히 그냥 별 기대 안하고 한입 딱 먹었는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탱글탱글한 식감 +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는 감칠맛 나는 양념에 저도 모르게 절로
"음 맛있다, 음 진짜 맛있다~" 하면서 먹게 되었네요. 그냥 밥에다가 샐러드랑 홍대 쭈꾸미 이렇게만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한입 맛 보자마자 지인에게 어디서 구매한거냐고 바로 물어봤습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다더군요. 오케이 메모!!
그렇게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 전에 먹었던 그 홍대 쭈꾸미 맛이 계속 생각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고민하다가 설치해놓고 두고두고 방치한 마켓컬리 앱을 오랜만에 열어서 홍대 쭈꾸미 4팩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냉동 쭈꾸미고요. 양념 된 쭈꾸미가 담겨있어 해동 후 잠깐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해동할 때 그냥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따뜻한 물에다 한 4분에서 5분정도 담궈놓고 프라이팬 좀 달구고나서 중불로 해주고 바로 해동된 냉동 쭈꾸미를 투하했습니다.
한팩에 300g이고 7,900원에 구매했는데요. 지금은 오랜만에 들어가서 보니까 5,530원으로 무려 30% 할인하고 있더라고요. 샛별배송이라서 오후에 주문하고 바로 새벽에 배송 받았습니다.
그냥 몇분동안 이리저리 뒤적뒤적 거리며 휘리릭 볶아주었습니다.
사실 쭈꾸미는 콩나물이랑 같이 먹어야 제맛이죠. 그리고 콩나물 외에도 떡이나 면 사리 등 부재료를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어서 쭈꾸미만 볶아서 먹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없고 그냥 쭈꾸미에 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다른게 필요 없어요.
양은 300g이다 보니깐 많지 않아요. 그래도 저같은 경우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딱 적당하다 생각하는데
보통 남성분들이나 먹는 양이 보통 이상 되는 여성 분들은 300g 한팩가지고 부족하겠다 싶었어요.
쭈꾸미 외에도 떡이나 면 사리를 넣는다거나 하면 양이 충족 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서는 좀 부족하다 싶습니다.
지금 이 야밤에 쭈꾸미 볶음 포스팅을 하니까 괴롭네요. 군침이 절로 돌지만 참아야합니다.
단!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많이 맵게 느껴지거나 식사 후 폭풍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뭐 냉동 쭈꾸미가 아무리 맛있어봤자 쭈꾸미 맛집 식당에 가서 직접 먹는거랑은 아무래도 다르겠죠.
하지만 식당가서 먹는거랑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도 않고 냉동 쭈꾸미 치고 정말 정말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두번 세번 재주문해서 먹을 의향 있습니다 :) 조리하기 간편해서 먹기도 좋고요.
이상 마켓컬리 홍대쭈꾸미 내돈내산 밥도둑 후기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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