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피부관리하기, 피부 좋아지는 법, 피부톤 피부결 탄력 케어

집에서 피부관리하기 잘하고 계신가요? 피부톤 피부결 탄력 관리를 위해 어떤 습관을 가지면 좋은지 피부 좋아지는 법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피부가 좋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도 있는 만큼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 피부가 좋아지는 조건

 

피부 시술도 중요하지만 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어떻게 내 피부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남들보다 훨씬 더 늙어 보일 수도,  훨씬 덜 늙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은 보통 미백에 많이 신경 쓰시는데요. 사실 피부는 무조건 하얗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먼저 피부 좋아지는 조건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해당 조건은 아래와 같이  4가지에 해당됩니다.

 

1. 피부의 톤과 색이 균일

 

피부가 좋아지는 첫 번째 조건은 피부의 톤, 색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얼굴에 점, 멜라닌만 뒤덮여 있는 줄 알고 갈색 색소를 없애는 레이저나 화장품에 집중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시술하는 색소 토닝에서 토닝의 정의는 사실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톤을 균일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얼굴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요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얼굴톤은 갈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뿐만 아니라, 붉은 톤의 홍조, 누런빛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의 톤을 어둡게 만드는 얼굴에 있는 점과 기미, 주근깨만 제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갈색 톤, 붉은 톤, 노란 톤이 되는 원인을 알고 이를 최대한 제거해서 균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토닝은 아이유처럼 하얗게 되는 게 아니라 톤을 균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2. 피부의 결이 균일

 

두 번째 중요한 조건은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피부에 물결 모양처럼 튀어나와 있는 마루와 들어가 있는 골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들어간 부분을 튀어나오게 하고, 튀어나온 부분을 들어가게 하는 것이 결을 균일하게 하는 핵심입니다. 피부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에는 대표적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흉터나 모공, 잔주름의 고랑 등이 있습니다. 튀어나와 있는 요인에는 피지를 포함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하얗지 않더라도 굴곡 없이 결이 균일하면 피부가 매끈하고 빛나 보이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3. 피지 양은 ↓ 수분 함유량 ↑

 

세 번째는 낮은 피지 분비물을 보이면서 높은 수분 함유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모공도 작으면서 피부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피부 탄력 증가

 

네 번째는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얼굴에 특별히 색소가 없어도, 특별히 뾰루지나 흉터가 없어도 뭔가 피부에 광이 나고 매끈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탄력입니다. 

 

▶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 방법

 

그렇다면 위에 열거해드린 각각을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피부톤과 색 균일하게 하는 관리

 

• 자외선 차단제 잘 바르기.

첫 번째로 톤을 균일하게 하려면 지켜야 하는 원칙은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내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켜서 갈색톤을 띠게 할 뿐만 아니라 홍조를 유발하므로 붉은 톤까지 띠게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 주는 것이 색소와 홍조 둘 다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열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햇빛이 쨍쨍한 날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3시간마다 틈틈이 선스틱이나 선 쿠션으로 덧발라줘야 합니다. 

 

• 얼굴에 마찰, 자극 주지 말기

두 번째는 얼굴에 마찰이나 자극 주지 말기입니다. 얼굴에 작지만 반복적인 자극이나 마찰이 가해지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받게 되고, 이는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미의 악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잦은 마찰이나 자극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 얼굴에 노란빛 띄는 원인을 제거

세 번째는 얼굴에 노란빛을 띠는 원인을 제거하는 겁니다. 얼굴이 다른 사람들보다 노랗다고 노란빛을 띠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얼굴에 노란 톤을 띠는 경우에는 첫 번째로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는 황달과, 두 번째는 특정 음식을 섭취해서 생기는 카로틴 혈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황당을 질환이죠. 그래서 피검사에서 빌리루빈 수치 증가로 감별할 수 있고 피검사는 정상인데 얼굴에 조금 노란빛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카로틴 혈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카로틴 혈증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혈중 내에 베타카로틴 농도가 상승해 피부가 누렇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토마토, 당근, 호박, 시금치, 귤, 망고, 고구마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과다 복용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말기

네 번째는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말기입니다. 사우나, 반신욕, 그리고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홍조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적당한 미온수로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피부 결을 균일하게 하는 관리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피부의 톤을 균일하게 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 피지가 모공 사이에 저류 되지 않도록 클렌징 신경 쓰기

첫 번째는 피지가 모공 사이에 저류 되지 않도록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마가 빛에 반사돼서 반짝반짝한 분들이 계시고 어떤 분들은 특별히 흉터가 없는데도 반짝거리지 않고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한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대다수 피지로 인한 융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 발달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모공을 가리려고 하거나 피지 때문에 생긴 여드름을 가리려고 화장의 커버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 후에는 이중 세안을 해 줘서 피지가 모공 사이에 저류 되지 않도록 하고 피지 발달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너무 유분기가 있는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품 개수 줄이기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하는 두 번째 방법으로는 화장품의 개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보습 크림에다 수분 크림, 나이트 리페어 크림, 그리고 탄력 크림까지 계속 덧바르면 보습제 중에서도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밀폐하는 밀폐제 역할을 하는 기름막을 4중, 5중으로 덮는 행동이기 때문에 모공이 막혀서 피지가 저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습제들로 최대한 개수를 줄여서 바르는 게 필요합니다. 

 

• 피지 증가시키는 GI 수치가 높은 음식, 유제품 줄이기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하는 세 번째는 피지를 증가시키는 GI 수치가 높은 음식, 그리고 유제품 등을 줄이는 것입니다. GI란 음식 섭취 시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GI 수치가 높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므로 식후 인슐린을 증가시킵니다. 이때 IGF-1이라는 호르몬이 증가되는데 이것이 피지를 자극해서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GI 수치가 높은 음식으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셔야 하는데요.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탄수화물 음식 등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유 등의 유제품 등은 많은 연구에서 IGF-1을 증가시켜서 피지를 증가시킵니다. 피지가 증가하면 모공이 넓어져서 골은 넓어지고 화이트헤드가 증가하니까 마루가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결이 균일해지지 못하게 됩니다. 

 

• 주름 고랑 펴기 위해 얼굴 이완하는 습관 들이기

 

피부의 결을 균일하게 하는 마지막 방법으로는 주름의 고랑을 펴기 위해 평소에 얼굴을 이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평소에 미간, 이마, 자갈 턱, 눈가 근육이 수축되어서 잔뜩 주름이 잡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인상을 썼을 때만 주름이 생기는 동적 주름이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도 금이 가 있는 고정 주름 상태가 됩니다. 그리하여 중간중간에 얼굴에 있는 모든 힘을 풀고 이완시키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피지 양 줄이고 수분 함유량 높이는 방법

 

첫 번째 톤을 균일하게, 두 번째, 결을 균일하게 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이제 세 번째로 유분기를 줄이고 수분 함유량은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안 이후 바로 보습제 바르기

그 방법 중의 첫 번째는 바로 세안 이후에 바로 보습제 바르기입니다. 보습제는 물을 빨아 당기는 함습제와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게 하는 밀폐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안 이후에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수분이 다 날아간 다음에 이러한 보습제로 밀폐시키는 것보다 세안 이후 수분이 최대한 증발되지 않았을 때 보습제를 빨리 발라주는 것이 피부 표면의 수분을 잘 끌어당겨서 날아가지 않도록 밀폐를 잘 시켜줄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증가시키기

화장품은 피부로 침투해서 H20 물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화장품이 끌어당겨서 나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내 피부 자체에 수분이 너무 없는 경우에 보습제만 여러 겹 바른다고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 자체의 공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요. 최근 연구에서는 물을 하루에 1.5~2L 정도 추가로 내가 원래 마시는 양보다 추가로 마셨을 때 피부층에 수분 함유량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바르기

세 번째는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바르기입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의 재생과 복구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물광주사나 다양한 화장품, 그리고 주사제에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물질인 히알루론산은 바르는 화장품으로 예전부터 존재했었습니다.

 

다만 분자량이 커서 실제로 효과를 내어야 하는 진피층까지 투과되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실제로 분자량을 많이 낮춘 저분자량 히알루론산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진피층까지 투과를 어느 정도는 해서 수분 공급과 피부 재생, 그리고 항노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죠. 

 

4. 피부 탄력 증가시키는 방법

 

• 종합비타민제 복용하기

첫 번째로는 뻔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활성산소가 우리 몸의 피부층에 있는 탄력을 감소 즉, 노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항산화제는 비타민 C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이 도움되고, 또 비타민 D의 경우에는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재생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바르는 vit A 제재 (레티놀) 바르기

두 번째는 바르는 비타민A 제재를 잘 발라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는 스티바 a라고 알려진 비타민A 연고가 있고, 화장품에도 여기저기 레티놀 혹은 레티날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합니다. 레티놀은 피부 세포의 분화를 촉진,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합성을 촉진해서 피부 탄력을 증대시킵니다. 

 

•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 충분히 섭취하기

세 번째는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단백질 구성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므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한데요. 수면이 부족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되어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또 수면 시간 동안 낮에 손상된 피부 장벽이 회복되어야 하는데요. 이 부족한 수면 시간은 피부 장벽의 손상을 충분히 복구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탄력도도 떨어지고 피부 수분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상 집에서 피부관리하기, 피부 좋아지는 법, 피부톤 피부결 탄력 케어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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