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별 영양제 수액 추천 포스팅입니다. 10부터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별로 정리했습니다. 영양제는 무조건 개수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니죠. 과대광고가 되어 있는 것들도 많고 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것들도 많기 때문에 잘 알고 챙겨 먹어야 합니다.
1. 10대 청소년기 영양제 & 수액
10대 청소년기에는 한창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양소의 불균형이 있지 않도록 종합비타민제와 종합미네랄제를 통해서 균형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 A, B, C와 함께 체내 면역력 향상과 칼슘대사, 근력 발달에 관여하는 비타민 D를 반드시 챙겨주시는 것이 좋고, 또 골격 발달과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이나 아연 등을 포함한 미네랄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10대에 맞으면 좋은 수액은 무엇이 있을까요? 항상 고른 영양소가 포함된 식단으로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부족할 경우에 청소년들도 추가적으로 영양 수액을 맞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B와 C가 포함된 정맥주사 수액이나 3개월마다 비타민 D 주사를 맞는 게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요즘 내과적으로도 비타민 D가 현저하게 떨어졌을 때 맞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맞아 주는 것이 면역력이나 다양한 것들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시중에 총명 주사, 수험생 주사와 같이 다양한 이름으로 나오는 주사들은 각 병원마다 구성 성분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해서 하나로 정의해 드릴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두뇌 혈액 개선에 도움되는 은행엽 추출물 성분이나 비타민 B1 성분이 들어가 있는 수액은 공부에 지친 수험생의 건강과 컨디션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20대~30대
학업과 취업, 그리고 직장생활 등 사회생활이 많고, 쉽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 20대 30대에게는 어떤 영양제가 제일 필요할까요? 우리가 섭취한 음식에서 몸이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비타민B와 마그네슘입니다.
예를 들어 회식 후에 숙취나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게 비타민 B1,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5, 그리고 빈혈을 예방하는 비타민 B9와 B12 등 각종 비타민 B군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종합비타민제와 종합미네랄제는 기본적으로 챙겨 먹는 게 좋고 , 그 외에도 비타민B 고함량 영양제를 추가하거나 면역력 개선을 위해 비타민C와 비타민 D도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2,30대 수액은 어떤 성분이 도움될까요? 우성 만성피로 개선을 위해 비타민 B1과 글리시리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많이 들어본 마늘 주사나 감초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항산화 작용과 멜라닌 생성 억제에 관여하는 백옥주사도 20대 30대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수액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신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에 관여해서 에너지를 더 잘 태우게 하고 지방 대사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이나 카르니틴 같은 성분이 들어간 수액도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염기성 아미노산의 하나로 간 속에 있는 아르지네이스에 의하여 오니틴과 요소로 분해되며, 몸속에서 생기는 암모니아의 독성을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카르니틴은 비타민B 복합체 중 하나로 대표적인 기능은 인체 내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인 지방산이 산화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이동할 때 운반체 역할을 하여 지방이 원활하게 연소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입니다.
3. 40대~50대
무엇보다 중년기에는 앞선 세대보다 신경 쓸 게 더 많아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보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과 또 심혈관계 건강 관리를 해 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 뼈 건강 유지도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중년기부터 꼭 챙겨야 하는 영양제에는 오메가3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들에서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이 의미 있게 감소했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을 위해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영양제입니다. 그리고 노화 방지를 위해서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코엔자임 Q10, 셀레늄과 같은 성분들을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중년기의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칼슘과 비타민D 역시 반드시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4~50대가 맞으면 좋은 수액은 어떤 성분들이 있을까요? 중년기의 노화 방지에 도움 되는 정맥 주사로는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성분인 글루타티온, 그리고 알파 리포산이 포함된 백옥주사나 신데렐라 주사가 있는데요. 안면홍조나 감정 변화, 우울감이나 만성피로 불면과 같은 갱년기 증상의 완화와 간 기능 개선에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태반주사와 같은 갱년기 수액도 중년기 분들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4. 60대 이후 노년기
60대 이후 노년기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가 제일 중요한데요. 어르신들은 소화 불량으로 식사를 잘 못 챙겨 드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식단에서 단백질이나 칼슘을 포함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두부, 유제품, 등 푸른 생선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 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한 오메가 3 지방산의 섭취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항암 효과 및 항노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셀레늄과 코엔자임 Q10의 보충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4~50대분들에게 필요한 수액이 똑같이 노년기에도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년기에는 특히 치매 예방과 뇌 기능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뇌 기능 및 뇌혈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콜린이나 은행엽 추출물을 포함한 영양제나 수액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심장이나 콩팥 기능이 안 좋은 노인분들은 이러한 기저 질환들을 주치의에게 꼭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요즘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수액은?
그렇다면 오늘 정리한 이 수많은 수액 중 굳이 한 개만 꼽아본다면 어떤 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만약 모든 연령을 통틀어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 개선에 가장 중요한 주사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비타민D 주사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통계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8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는데요. 따라서 대부분의 현대인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영양제나 주사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수액치료도 영양제처럼 자주 맞으면 좋을 걸까요? 오늘 정리해드린 수액 치료는 잘 활용하면 우리 몸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각종 한산화 작용이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식사를 잘하시는 건강한 성인에게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맞을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고 또 고령이신 분들과 기저에 심장이나 콩밭 질환이 있으신 경우에는 무분별한 수액 투여는 건강상의 주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나 주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앞서 무조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고른 영양소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나이대별 영양제 수액 추천, 연령별 정리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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