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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성추행 사건 실격이 더 마음 아픈 이유

by 카프리썬1 2022. 2. 8.

안녕하세요! 오늘은 황대헌 이준서 편파 판정 실격 및 임효준 성추행 사건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2월 4일부터 진행 중인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7일 쇼트트랙 경기를 본 후 밤잠을 설칠 정도로 큰 분노를 느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황대헌은 조 1위,  이준서는 조 2위로 통과하여 당당히 결승 진출했지만 경기 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둘 다 레인 변경 반칙으로 실격당했습니다. 둘의 억울한 실격으로 중국 선수들이 대신 결승 진출을 하였고 금 은메달도 중국 선수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완전히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경기였습니다. 덕분에 눈뜨고 코베이징 2022라는 말까지 등장했죠.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인 곽윤기가 "바람만 스쳐도 실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판정에 대해서는 예민하다"라고 이야기했었는데요. 정말 그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중국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한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였고 또한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해 3관왕을 두 번 차지한 안현수 (빅토르 안)을 기술 코치로 영입하며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중국이 1000m 남자 종목에서 금, 은메달을 따자 매우 기뻐하는 김선태 감독의 모습도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습니다.

김선태와 안현수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고소하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는 할지 궁금합니다.

 

▶ 황대헌 이준서 프로필

 

  • 황대헌

쇼트트랙-황대현-선수-인터뷰-모습-무표정
쇼트트랙 황대헌

 

경기도 안양 출신이며 1999년 7월 5일 생으로 황대헌 나이 24세입니다. 키 180m 주종목 500m, 1000m, 1500m입니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세계기록 보유자입니다. 2018 평창 올림픽 500m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8,201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원래는 100m 1500m가 주종목이었으나 2018 평창 올림픽 이후로 스타트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현재는 500m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180cm를 웃도는 좋은 신체 조건과 단거리 장거리 종목을 두루 잘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 이준서

대전 출신이며 2000년 6월 3일생으로 이준서 나이 23세입니다. 키 181cm이며 박장혁 황대혁과 함께 쇼트트랙 선수들 중 키가 매우 큰 편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주종목 500m 1500m입니다. 이준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에이스 황대헌에 이어 합계 2위로 올림픽 개인전 멤버에 선발되었습니다.

 

▶ 황대헌 임효준 성추행 사건

 

 

쇼트트랙-임효준-약간의-미소를-띄며-혀-날름-거리는-모습
임효준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17일 국가대표팀 선수 16명이 훈련 중이던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암벽 등반 훈련 중 후배인 황대헌의 바지를 벗겼고 당시 여자 선수들도 같이 있던 상황에서 황대헌의 엉덩이가 반이 노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심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임효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 빙상경기연맹에 보고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 문제가 심각 하다고 판단하여 남자 8명 여자 8명 총 1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임효준 측은 "암벽 등반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황대헌 선수에게 거듭 사과를 했으며 장난 도중 암벽에 올라가는 황대헌을 끌어내리려다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 절반이 노출된 것이지 성기가 노출되지는 않았다. 사건도 훈련 중이 아니라 휴식 시간에 벌어졌다"며 호소했습니다.

 

황대헌 측은 "암벽 훈련 도중이라 손을 쓸 수가 없어 하반신이 무방비로 노출됐다. 여자 선수들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일이 벌어져 선수 스스로 수치심이 크다" 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임효준은 대한 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고 법원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가 인정됐지만 이 과정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중국 이름은 린샤오쥔입니다.

 

하지만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 올림픽위원회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엔 나서지 못했습니다. 

 

임효준은 중국으로 귀화한 뒤 SNS를 통해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중국이 좋아서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라는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중국이 우승하자 임효준은 "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자"는 글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든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내에서 안 그래도 반중 감정이 큰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반중 감정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하여 임효준뿐만 아니라 빅토르 안 김선태도 대중들에게 단단히 찍힌 것으로 보입니다.

안현수도 러시아에 갔을 때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지금은 안현수를 옹호하는 글보다 원망 섞인 댓글들이 더 많습니다.

 

" 빅토르 안은 산업스파이다. 스티브 유처럼 한국 못 들어오게 해야 한다"

"한국서 연금 일시불 받고 러시아로 떠났고 반중 정서 최고조인 이때 한국 엿 먹으라는 듯 중국에 기술 전수하고 와이프 우나리 씨는 한국 사람들 돈 벌겠다고 공구 일정이나 올리고 있다. 다 필요 없고 가족 데리고 중국으로 떠나라"라는 등의  반응이 많습니다. 

 

 

▶ 황대헌 실격이 더 마음 아픈 이유

 

쇼트트랙-황대현-방호복-입고-인터뷰-하는-사진
쇼트트랙 황대헌 방호복

 

황대헌은 올림픽을 위하여 쇼트트랙 대표팀과 함께 공항으로 향했고 그때 황대헌만 유일하게 방호복을 입은 모습으로 타나 났는데요.  인터뷰에서 황대헌은  "준비한 걸 보여주기 전에 코로나 걸리면 준비한 것을 다 보여 줄 수 없고, 허무한 대회가 될 수 있어서 좀 더 방역에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선수에게 무슨 짓을 한건 가요. 이런 식의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4년을 기다리며 피땀 흘린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처참한 결과입니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코로나 걸려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게 선수들 정신 건강에 더  좋다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허무한 대회가 될 수 있어 방역에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하는데 이토록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가 또 어디 있을까요.

 

 


중국이 너무 괘씸해서 결승전에서 일본이라도 좋으니 제발 다른 나라가 1등해라 했건만 1등한 헝가리 선수 마저  실격시켜버리는 중국 클라스를 보고 어이없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상 황대헌 임효준 성추행 사건 맘 아픈 실격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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