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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공유

기아 ev6 유럽 위상 & 가격 인상 예고, 보조금 삭감시 실구매가 대폭 올라

by 카프리썬1 2022. 4. 26.

오늘은 기아 전기차 EV6 유럽 위상 및 가격 인상 관련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기아 ev6의 추격이 무섭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서유럽에서도 테슬라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잡은 게 우연이 아닌 실력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기아EV, 유럽에서 1위 테슬라 다음

 

25일 글로벌 자동차산업 리서치 기관 '자토(JATO)' 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아는 올해 2월까지 서유럽 시장에서 총 1만 426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점유율은 지난해 (5.4%)보다 3.3% 포인트 오른 8.7%입니다. 1위 테슬라 점유율은 10%로 ev가 바로 다음입니다. 순위는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 기아 EV 1분기 판매 148.9% 폭증

기아 자체 분석에서도 올해 1분기(1월~3월)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는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판매대수는 4만 3150대로 전년보다 무려 148.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격전장 서유럽에서는 '타도 테슬라'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10.6%에서 올해 1분기 16.1%로 확대됐습니다. 기존 전기차 대표 모델인 니로 EV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EV6까지 가세한 효과입니다.

 

  • EV6, 유럽에서 올해의 차 휩쓸었다! 

 

기아는 서유럽 소비자에게 영향력이 큰 글로벌 자동차 평가 및 시상식에서 연달아 호평받은 EV6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전기차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를 잡는 것도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V6은 지난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습니다.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자동찬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하여 미국계, 일본계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치열하게 수상을 경쟁하는 자동차 상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EV6은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분 1위, ',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 오버'등도 수상했습니다.

 

ev6의 경우 국내에서는 2020년까지 넘버 1 자리를 차지했던 테슬라를 밀어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오닉 5와 ev6가 본격 판매되면서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1위 자리르 빼앗겼고 3위로 추락한 상태입니다. 

 

 

 

▶ 기아 EV6 가격 인상 예고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찻값 인상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기아 EV6 연식변경에 따라 하반기 약 200만 원 내외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소비자, 계약차 받을 때 인상분만큼 더 부담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영업 일선에선 EV6 가격이 연식변경과 함께 하반기 인상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기아는 계약 시점이 아닌 출고 기준으로 찻값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수개월 전 EV6 차량을 예약하고 대기 중인 소비자들은 인상분만큼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V6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730만 원(스탠더드 에어 트림 기준)부터 시작해 200만 원 인상 시 4900만 원대로 뜁니다. 

 

롱 레인지 가격은 5120만 원으로 5320만 원으로 오릅니다. 출고 대기 기간은 이달 주문 시 1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사실 상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기아는 올 1분기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철강 부분에서 가격 인상 압박이 있어 올 하반기부터 반영될 전망. 재료비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을 전 권역에서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가격 인상 핵심 요인으로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자동차 강판 가격 상승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강판 생산에 투입되는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재료 가격이 최근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23일 기준 t당 150.5달러로 연초보다 22.5%,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22일 기준 t당 530달러로 47,4% 치솟았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계에서는 강판 가격이 오르면 차량 가격 인상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철강업계의 인상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 수해 았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섰고, 결국 올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을 t당 15만 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양측 최종 사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기존 t당 115만~125만 원 수준이었던 자동차 강판 가격은 130만~140만 원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삭감까지 더하게 된다면 실구매가가 500만 원 가까이 상승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 기아 ev6  유럽 위상 및 가격 인상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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