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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공유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 수호할머니 손칼국수 메뉴 가격 솔직한 맛평가

by 카프리썬1 2022. 8. 4.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 수호 할머니 손칼국수 메뉴 가격 후기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방아머리 해수욕장 물때 보는 법부터 주차 꿀팁 갯벌체험 준비물에 이어 준비한 대부도 여행 2탄 포스팅입니다. 바다여행만 가면 그렇게 칼국수가 먹고 싶어 지네요.

 

 

 

▶ 수호 할머니 손칼국수 메뉴 & 가격 

 

 

본격적인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 설명에 앞서 물때표 정확하게 보는 법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가 많아 제대로 정리함) & 갯벌체험 준비물 & 방아머리 주차 꿀팁& 캠핑 텐트 취사 파라솔 가능 여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아래 포스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물때 주차 갯벌체험 준비물 캠핑 텐트 취사 그늘막 가능여부

오늘은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물때 주차 꿀팁, 갯벌체험 준비물, 캠핑 텐트 취사 그늘막 가능 여부 관련 포스팅입니다. 한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동해와는 다른 서해만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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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부도 해수욕장에 방문한 날 하필이면 태풍이 남기고 간 비구름 때문에 비가 세차게 와서 오래 놀지는 못했는데요.

 

비구름 많이 껴있고 날도 한여름 치고 선선해서 그런지 더욱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이곳저곳 칼국수 집 어디 없나 살펴봤는데 해수욕장 근처 제일 가까이에 '수호 할머니 손칼국수 전문점'이 떡하니 보였고 딱 봐도 맛집일 것 같아서 들어갔습니다. 

 

수호-할머니-손칼국-간판-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간판

 

 

수호-할머니-손칼국수-식당-내부-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식당-내부

 

식당 내부는 넓습니다. 그리고 안산답게 역시 직원분들은 다 조선족이시더라고요.

 

 

◈ 메뉴 &가격 ◈

 

 

수호-할머니-손칼국수-메뉴-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메뉴

 

수호 할머니 손칼국수 전문점 메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바지락 칼국수: 9.000원
  • 통 바지락 칼국수: 8,000원
  • 해물칼국수: 15,000원
  • 해물된장: 10,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 영양굴밥: 12,000원
  • 연포탕: 40,000원
  • 조개찜: 50,000원
  • 왕새우 소금구이: 30,000원
  • 산 낙지: 10,000원
  • 생굴: 10,000원

 

▶ 수호 할머니 손칼국수 솔직 후기 

 

저희 일행은 바지락 칼국수랑 영양굴밥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처럼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밑반찬 맛이 솔직히 그다지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수호-할머니-손칼국수-밑반찬-세팅-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밑반찬

 

열무김치랑 배추김치도 같이 주셨는데 열무김치는 보리밥 비벼먹을 때 넣어서 먹는 용도로 주시는 듯합니다.

 

 

◈ 바지락 칼국수 맛 평가 ◈

 

수호-할머니-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밑반찬-세팅-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5분 뒤에 불을 끄고 먹으라고 하더군요. 

 

수호-할머니-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그릇에-담은-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맛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어찌 됐든 이 식당은 칼국수 전문점이고 간판 앞에 '원조'라고도 써져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좋았던 점은 맛이 강하지 않았다는 것? (짜지 않고 조미료 맛이 별로 나지 않았음) 그거 하나뿐이었습니다. 

 

 

 

국물 맛의 깊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랑 같이 갔던 지인도 그냥 아무런 말 없이 먹었습니다. 맛있었으면 서로 '음 맛있다. 여기 괜찮다' 하면서 먹었을 텐데 말이죠.

 

어떤 느낌이냐면요. 예를 들면 내가 집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직접 끓였고, 직접 끓인 만큼 인공적인 맛이 느껴진다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국물 맛도 밍밍하고 뭔가 재료 한 두 개를 빠뜨린 것 같은 맛!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칼국수만 놓고 보면 솔직히 저희 집 근처 제가 잘 아는 칼국수 집들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말고 해물칼국수였으면 훨씬 더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식당에 가게 되면 웬만하면 바지락 칼국수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해물 칼국수 드셔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호-할머니-손칼국수-보리밥-위에-상추-고추장-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보리밥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리밥도 함께 나오는데요. 이 보리밥에 열무김치랑 고추장 넣고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보리밥은 맛있었습니다. 

 

◈ 영양굴밥 맛 평가

 

다음으로 영얄굴밥입니다. 이 또한 거짓 없는 솔직 맛 평가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수호-할머니-손칼국수-영양굴밥-먹음직스러운-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영양굴밥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죠? 영양굴밥만큼은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수호-할머니-손칼국수-영양굴밥-앞접시에-덜어낸-사진
수호-할머니-손칼국수-영양굴밥

 

칼국수도 그렇고 영양굴밥도 그렇고 양이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영양굴밥은 하나 더 시키고 싶었습니다.

 

눌러붙은 누룽지에-물을-부어놓은-숭늉-사진
숭늉

 

 

이렇게 누룽지 숭늉도 먹을 수 있는데 숭늉도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숭늉 중 제일 맛이 없었습니다. 보리밥이랑 영양굴밥 빼면 다 전멸입니다.

 

저도 뒤늦게 안 사실인데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으로 이곳보다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가 훨씬 더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은 영양굴밥을 메인으로 드실 게 아니라면 포도밭 할머니 쪽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포스팅할 때, 제목에 '맛집'이라고 붙여야 할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영양굴밥은 맛있었고 다른 블로그에서는 다들 좋은 평을 내리길래 '맛집'이라고 붙였습니다. 

 

더 솔직한 마음은 제목에  '맛집'이라고 붙여서 써야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진솔하게 쓴 제 포스팅을 볼 것이고, 광고 하나 없는 제 진솔한 글을 참고해서 수호 할머니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 것인지 현명하게 잘 판단하라는 의미에서 붙인 겁니다. 

 

여러분이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을 알아보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방아머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60계 치킨도 있는데요.  이곳에 전화로 주문시켜놓고 한 40분 정도만 기다렸다가 픽업해와서 바다 보면서 드셔도 됩니다. 

 

방아머리의 경우 취사는 안되지만 먹을거리 사 와서 섭취하는 건 가능합니다. 

 

점심은 수호네 칼국수 먹고 저녁은 60계 치킨 후라이드로 때웠는데 후자가 더 좋았습니다. (바다 보면서 먹어서 더 그런 거일 수도!)

 

 

 


 

그럼 이만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맛집 수호네 할머니 칼국수 메뉴 가격 솔직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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