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 공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3차 세계대전 위기 알기쉽게 요약 정리

by 카프리썬1 2022. 1.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무거운 주제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포스팅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 이상 조짐이 발견된 건 지난 2021년 11월부터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2022년 초에 러시아가 17만 5천 명의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서 우크라이나 침공할 것이다'. '전쟁이 날것이다.' ,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라는 주장이 재기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에 20만 병력과 무기를 배치하고 최근엔 우크라이나 북쪽의 우방국인 벨라루스에도 군 병력을 집결시켰습니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다음 달 중순 자국에서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입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

 

침공 이유는 총 세 가지로 분석이 되는데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이유

러시아가 1990년 독일 통일을 용인하는 대가로 나토가 동쪽으로 오지 못 하게 서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 나토 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란 무엇인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이 격화되면서 소련 및 동유럽의 사회주의 진영에 대항하는 조직의 필요성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설립된 것이 바로 나토입니다. 나토는 미국 주도의 집단 안보체제입니다. 최초 가맹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캐나다였고 뒤이어 그리스와 터키 동유럽 국가 등이 가입했고 가장 최근인 2020년 3월 북마케도니아가 30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된 상태입니다. 

 

나토가 동쪽으로 오지 못하도록 서로 협약을 맺었는데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 협약을 깨버린 것입니다.

폴란드 체코등에 이어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까지 나토가 흡수를 해버리게 된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과거 소련에 속해 있었으나 소련이 붕괴하면서 독립된 나라입니다. 

지금 나토가 우크라이나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나토 및 유럽 연합 가입을 추진 중에 있어 러시아는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막겠다는 의지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 서방 세력의 동진으로 러시아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주권국가로서의 우크라이나의 선택을 지지한다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제 질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서방 국가란: 미국과 서유럽의 자유주의 국가를 동유럽의 공산국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 두번째 이유
러시아-푸틴-대통령-얼음물-입수-사진
러시아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여전히 한민족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자신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언젠가 우크라이나를 흡수해서 옛 제국을 다시 재건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와 함께 유럽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국가입니다. 국토에서 평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러시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천연가스를 유럽 지역으로 수송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중 다수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게 됩니다. 

 

 

 

옛 소련의 일원이자 서방과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우크라이나가 가뜩이나 자국을 견제하고 무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 쪽과 더 가까워진다면 자신들의 안보와 이익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군사, 안보 동맹인 나토에 우크라이나가  편입될 경우 서방의 군사 시설 및 병력 배치 등이 이뤄질 수 있고 나토와 국경을 맞대게 되는 만큼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세번째 이유

'돈바스 지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도네츠크주와 루간스쿠즈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친러 반군이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은 크림반도처럼 러시아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바스 지역은 우크라이나 최대 석탄 산지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된 곳이기도 합니다.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의 반군을 지원하며 병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크림반도 :  우크라이나 남쪽에 툭 튀어나온 땅 크림반도는 안보적 요충지라서 소련 붕괴 이후 서방과 러시아 모두가 탐냈습니다. 서방은 이곳을 장악해서 러시아를 육지에 가둬버릴 수 있고 반대로 러시아는 이곳을 확보하면 유럽과의 완충지대도 생기고 흑해를 통해 해양 진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일이 터진 건 2014년이었습니다.

 크림반도는 옛 소련 시절 러시아 땅이었다가 우크라이나에 편입됐기 때문에 주민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에 서방과 친한 정권이 들어서자 크림반도 주민들은 크림반도가 다시 러시아로 귀속됐으면 좋겠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러시아는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크림반도에 병력을 투입하더니 주민투표를 거쳐 곧바로  크림반도를 합병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이합병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후 러시아 국경지역에 나토군을 늘려 러시아를 압박했고 러시아도 이에 질세라 크림반도에 핵폭격기를 배치해서 이 지역에 대한 서방의 개입을 차단하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는 30분 내에 초토화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투력으로 봤을 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한테 힘 한번 못 써보고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국제사회에 절실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9일 러시아와 미국의 외교차관간 업무 만찬을 시작으로 10일 미, 러 외교차관 회담 , 11일 미국과 나토 간 협의, 12일 나토-러시아 회의, 13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의 등이 연달아 열렸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지는 못하였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 국가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무효화하고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구속력 있는 안보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명 미국 등은 나토의 개방정책을 포기할 수 없으며, 러시아가 먼저 긴장 완화에 나서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대립 중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야말로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부디 외교력으로 대화로 인도주의적인 해결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