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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논란 정리 역사왜곡 난리난 이유

by 카프리썬1 2021. 12. 20.
설강화 논란 정리 역사왜곡 난리난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설강화 논란 정리, 난리 난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설강화 정해인 지수 

 

▶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

 

설강화는 1987년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정해인의 차기작이라는 점 , 블랙핑크 지수의 첫 연기 도전이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굉장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설강화는 사전제작 단계부터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제작진은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1987년도 시대를 배경을 하고 있지만 그 상황 외에는 모든 것이 가상의 창작물이다. 여러분이 직접 보고 확인해달라며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주화 운동을 다루는 드라마가 아니며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기 않고 극 중 배경과 주요 사건 모티브는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1987년 대선 전국이기 때문에 역사왜곡이 아니라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1화 방송에서 간첩 설정의 캐릭터 임수호(정해인)가 안기부 요원들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가수 안치환의 '솔아 솔아 푸른 솔아'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습니다. 

 

이 노래는 민주화운동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의미가 담긴 노래로 간첩이 안기부로부터 쫓기는 장면에서 이 곡이 사용됐다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크게 논란이 되는데요.

이에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 게재됐습니다. 게시자는 "민주화운동 당시 근거없이 간첩으로 몰려서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 운동권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저런 내용의 드라마를 만든 것은 분명히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글은 하루만에 동의수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전도의 100명 이상 요건을 충족해 관리자가 검토 중임에도 20일 오후 5시 기준 청원 동의수 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수 연기력 논란

 

역사왜곡 논란과 더불어 지수 연기력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부정확한 발음이 가장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배우들과의 심하게 차이나는 연기력까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 또한 원성이 자자한데, 왜 이런 작품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했냐는 지적입니다. 최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설강화' 관련 글이 올라오자 많은 블랙핑크 팬들은 "지수가 로맨스 장르로 데뷔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왜 소속사는 이런 작품을 하게 했냐"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해인 과거 인터뷰 재조명

 

과거 정해인 인터뷰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패션 매거진 '파퍼스바자'는 '설강화'에 출연하는 정해인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기자는 인터뷰에서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지 않나.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나?"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대해 정해인은 "내가 88년생이다. 19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네티즌들은 "작품 공부는 하나도 안 하는 배우. 시대극을 하면서 어떻게 그 시대에 대한 공부를 안 할 수 있나. 모르면 배워야 한다" 또 "대본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 거냐" , "공부 안 했다는 걸 돌려서 말하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 광고사들 줄줄이 손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작 지원 업체 목록이 공유되며 '보이콧' 움직임이 대두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협찬사인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 측은 소품 협찬 사과 입장을 밝히고  "'설강화' 가 민주화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담당자에게 바로 협찬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며 "철회는 바로 적용이 되었으나 화면에 노출되는 로고는 12회까지 편집이 완료되어 바로 수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고 알렸습니다. 또한 도자기 업체 도평요 측도 "해당 사항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에게 기업 로고 삭제 요청을 했고 모든 제품은 반환 처리했다 협찬 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진행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기능성 차를 만드는 티젠 측도 "직접적인 제작 협찬이 아닌 채널에  편성된 단순 광고 노출이었으나 해당 이슈에 대해 통감하며 해당 시간대 광고를 중단하도록 조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시청자 말은 모두 비공개.

 

'설강화' 측은 이러한 비판 여론을 인식한 듯 네이버 TALK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시청자 게시판의 시청 소감 역시 작성자 및 제작진만 볼 수 있는 비밀글로만 작성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네이버 측은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방송국과 협의하에 TALK를 비공개로 전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2화는 더했다.

 

19일 밤 방송한 설강화 2화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를른 솔아'가 또 삽입됐습니다.

간첩이 운동권 학생의 도움을 받아 몸을 숨기는 장면이 고스란히 그려지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당시 민주 항쟁에 참여하던 학생과 간첩을 묶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한 기사는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에 수차례 선을 그으며 극 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1987년 대선 정국" 이라던 JTBC의 해명이 무색해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정해인 및 블랙핑크 지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이번 논란인데요.

개인적으로 평소에 두배우 이미지도 좋고 호감을 가진 배우들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상 설강화 논란 정리 역사왜곡 난리 난 이유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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