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예약 방법 시간 운영기간 가격 통유리 후기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예약 방법 시간 운영기간 가격 통유리 후기 관련 포스팅입니다. 에버랜드는 작년 5월, 기존 버스 대신 개방감이 극대화된 무궤도 차량 '사파리 월드 와일드 트램'을 새로 제작해서 투입했습니다. 

 

 

▶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예약 방법

 

에버랜드 연간회원 3년 차인데 나이트 사파리는 이번에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내 집 드나들듯 엄청 자주 가는 에버랜드인데도 사파리나 로스트밸리 가본지는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래서 발끝부터 천장까지 통유리로 완전히 탈바꿈한 사파리 트램을 타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아주 제대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 나이트 사파리: 방문 전 스마트 예약 필수! 

 

나이트 사파리는 무조건 사전예약으로 스마트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예약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바일 기준이고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이 오른쪽 상단에 '스마트 예약'이라는 문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예약방법

 

 

다음 화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에버랜드' 클릭!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예약방법

 

다음 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 내리다 보면 체험하기가 보일 겁니다. 여기서  '나이트 사파리 트램' 클릭!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예약방법

 

로그인하라는 창이 뜰 텐데요. 로그인 후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방문 예정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예약방법

 

 이후 시간 선택 후 결제 진행하면 예약 완료입니다. 모든 결제가 완료되면 QR 코드가 전송되는데 이 큐알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참고로 7시 30분에 예약했다고 해서 무조건 7시 30분 정각에  탈 수 있는 건 아니며 약간의 대기시간은 있습니다. 저희 일행도 7시 30분으로 예약했고 딱 7시 30분에 사파리에 입장했는데 관람 시간은 20분 뒤인  7시 50분이었습니다. 

 

 

▶ 나이트 사파리 후기

 

예약 방법을 설명드렸으니 이제 실제 후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그전에 먼저 가격과 운영기간 &  시간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가격은 성인 아이 구분 없이 1인당 15,000원입니다. 다만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입장 시 증비서류 지참 필수) 

 

▣ 운영기간 & 시간대

 

보통 나이트 사파리는 봄가을철에 운영되는데요. 올해 가을에는  9/2~11/13일까지가 운영되며 매일 운영하는 건 아니고 금/토/일 및 공휴일에만 운영됩니다. 다만 10월은 목요일도 추가 운영됩니다.  시간대는 18:30 /19:00/ 19:30/  20:00/ 20:15으로 하루에 다섯 타임 운영됩니다. 방문 예정일 기준 30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긴 합니다.

 

1회 예약 시 6인까지만 구매 가능하므로 7인 이상 예약을 원할 경우에는 2회에 걸쳐 예약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는 체험 시간이 총 20분 소요된다고 되어있는데요. 제가 체험하면서 시간 체크해보니 실제 체험 시간은 15분도 채 되지 않더라고요.

 

▣ 후기 : 탁 트인 통유리 최고

 

에버랜드-사파리-통유리-트램

 

지난해 5월부터 관람창 전체가 통유리로 된 객차 형식의 트램으로 탈바꿈한 사파리! 기존 트램보다 훨씬 더 생생한 맹수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사파리-트램

 

위 사진이 통유리 트램 출입문인데요. 올해 4월, 사자 한 마리가 다른 사자와 싸우던 중 트램에 부딪혀 출입문이 부서졌고 사자의 머리와 다리가 트램 안쪽으로 들어오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돼 사파리 운영 자체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 후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당시 안에 있던 28명은 일생동안 잊지 못할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직접 타보니 당시 안에 있던 관람객들 정말 벌벌 떨었겠다 싶습니다. 

 

트램 차량 유리는 일반 강화 유리보다 충격 흡수도가 150배나 높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5겹 특수 방탄유리라 맹수들의 돌발 행동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에버랜드 측의 설명인데 어쩌다 저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버랜드-사파리-트램

 

사파리에 들어서면 이렇게 트램 내부의 불이 꺼집니다. 작년에 바뀐 이 와일드 트램 장점은 극대화된 시야와 개방감입니다. 트램의 지상고를 크게 낮춰 관람객의 눈높이를 낮게 조절한 것도 맹수 관찰의 실감을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나이트 사파리 투어는 사파리 월드에 서식하는 7종 50여 마리의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호랑이, 사자, 곰 이렇게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구역에는 멸종 위기 1급 동물인 한국 호랑이부터 사자, 대형 불곰까지 다양한 맹수들이 있습니다. 또 희귀 동물인 백사자와 반달 가슴곰, 하이에나도 볼 수 있습니다. 발끝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투명한 트램 통창을 통해 밤이 되면 더욱 활발해지는 야행성 맹수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게 이 나이트 사파리의 제일 큰 장점이자 묘미 아닐까 싶네요.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호랑이

 

처음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준 지프차 위에 올라가 있는 귀여운 호랑이.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호랑이

 

이 녀석은 마치 '뭘 쳐다봐?'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더라고요. 안전하게 보호된 상태에서 보는 호랑이 녀석은 생각보다 매우 귀엽습니다. 마치 큰 고양이 같은 느낌이랄까!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호랑이

 

그래도 확실히 어슬렁거리는 호랑이는 귀엽다기보다는 위엄 있고 위풍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하이에나

 

초원의 청소부라 불리는 하이에나가 먹이를 먹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사자-뒷모습

 

다들 어디에 있는 건지 아쉽게도 사자들이 많이 안보였습니다. 그래도 늠름한 수사자의 뒷모습은 건졌습니다. 뒷모습만 봐도 위풍당당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마치 '이 구역의 대장은 나야' 하며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최상위 포식자이다 보니 ' 감히 누가 날 건드릴 수 있겠나' 하며 편히 쉬는 저 여유.  동물의 세계나 인간의 세계나 사실 크게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암컷곰

 

수컷 곰과 분리된 채 생활하는 암컷곰들이 라고 합니다. 분리를 시키는 이유는 암컷곰과 수컷 곰을 같이 붙여놓으면 수컷 곰들이 암컷곰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맹렬한 전투를 너무 심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불곰

 

벌떡 일어서서 놀고 있는 불곰 발견! 덩치는 저렇게 큰데 장난감 가지고 놀려고 서 있는 모습을 보니 한없이 귀엽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처음 경험해 본 나이트 사파리! 정말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래 어슬렁 거리는 백호 동영상도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에버랜드-나이트-사파리-백호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만 그래도 체험 비용 15,000원 따로 결제한 건데  체험 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분이라고 홍보해놓고 15분도 채 되지 않으면 어쩌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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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예약 방법 시간 운영기간 가격 통유리 후기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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