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근 우크라이나 의용군 과거 빚투부터 성범죄 논란까지 다 정리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시선이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향해있습니다. 또 전 세계인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 전범과 맞서 싸워 달라"며 공개 도움을 요청한 이후 외국인 의용군 모집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단순히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니라 유럽과 유럽의 구조, 민주주의, 기본적인 인권, 국제법과 평화 공존 등에 맞서는 전쟁의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덧붙여 "전 세계 모든 시민과 우크라이나와 평화, 민주주의의 친구들 가운데 누구라도 우크라이나, 나아가 유럽과 전 세계 수호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러시아 전범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인들과 나란히 서서 싸워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외국인이 참전을 희망할 경우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에 한해서만 의용군 입대를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법에 따라 최전선 복무에서는 제외될 것이라는 점도 전했습니다. 이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의용군 참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이근 프로필
이근은 대한민국 전 군인이자 방송인입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군사 안보 컨설턴트 및 유튜버입니다.
이근은 현재 결혼한 상태며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984년 3월 22일생
- 키 174cm
- 버지니아 군사 대학 출신
- 대한민국 해군 툭수전전단(UDT/SEAL) 대위 전역
- 소말리아, 이라크 등 파견
- 2020년 7월 가짜사나이 시즌1 출연
유튜브 콘텐트 '가짜 사나이'에서 교관으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유튜브 구독자수를 76만 명 정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수많은 CF 등에서 러브콜을 받은 이근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군 관련 경력을 자신 있게 소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 이근 과거 빚투 및 성범죄 논란
유명해지기 시작해서일까요. 이근 대위는 2020년 초부터 각종 구설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0월 2일 A 씨는 자신의 SNS에 1016년 진행한 민사소송 판결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근이 과거 자신에게 빌려간 돈인 2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튿날 이근 대위는 돈을 갚았다고 해명했지만 A 씨는 추가 정보를 공개하며 이근 대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진실 공방 끝에 A씨는 채무 관계를 해결했다고 밝혔고 이대위도 정확한 액수를 모두 변제했다고 하여 사건은 모두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끝날 줄 알았던 논란은 또다시 재점화되었습니다.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에게 성추행 전과가 있다고 주장한 것인데요. 판결문에 따르면 이근은 2017년 11월 새벽,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11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항소심과 대법원을 거쳐 2019년 11월 확정되었습니다.
이근 대위는 성범죄 관련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당시 그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판결문에는 CCTV 영상 cd도 증거 목록으로 기재되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성추행 피해자측 변호인은 "가해자인 이근 대위는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발언을 일절 중지하고 더는 어떤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020년 10월 11일 이근 대위의 UN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하면서 13일에도 그에게 폭행 전과가 있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진실공방은 결국 고소전으로 이어졌습니다 2020년 10월 14일 이근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용호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정감사 참고인 관련 논란, 세월호 잠수팀 발언 논란 , 이근 아버지의 기부금 사기, 친북 논란, 김용호의 이근 미 국무부, UN 경력 의혹 제기 , 예비군 후련 불참 후 체포 사건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논란들이 많이 있어왔습니다.
3. 이근 우크라이나 의용병 지원 : " 제가 다 책임지고 처벌받겠다"
이근 대위가 의용군 참전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2022년 3월 6일 이근은 유튜버 'ROKSEA:" 커뮤니티를 통해 우크라이나 출국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근은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주는 처벌받겠습니다.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우리나라는 대표하여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그럼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 단계를 발령시킨 상태입니다. 여행 금지 국가에 갈 경우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한국인 수십 명이 의용군 참전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지원자들 일부는 당장이라고 우크라이나로 떠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근 또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문의한것으로 보입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입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면서도 "처벌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우크라 대통령은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들 또한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치게 해 주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대통령인 듯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꼭 이런 지도자, 아니 반의 반만이라도 닮은 지도자가 꼭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근 대위 대한민국 사람이고 국적 물론 한국인데 우리나라를 위한 결정도 아니고 머나먼 유럽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있는 이 상황을 위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까지 남겨둔 채 목숨 걸고 출국한 그 용기있고 강단 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꼭 털 끝 하나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무사귀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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