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가현 어머니 극단 선택 아버지 외도 목격 딸 학대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 배우 장가현은 유튜브 '심야 신당'에서 상처가 많았던 유년시절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절절하게 고백했는데요. 부잣집 외동딸 같은 이미지와 달리 너무나도 마음 아팠던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극단적 선택 목격한 8살 장가현
유튜브 '심야 신당'을 운영하는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은 장가현을 보고 "부모 덕이 없는데 같이 살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장가현은 "맞다 부모님께서 일찍 이혼하셨다"라고 답했습니다.
- 아버지 외도:바람 현장도 목격해
1977년생으로 나이 46세인 장가현은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폈다. 엄마는 내가 어릴 때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내 눈으로 직접 본건 초등학교 1학년 때 한 번이었다. 엄마는 늘 우셨다. 초등학교 2, 3학년이 되어서는 엄마가 데리고 가서 아빠가 바람피우는 현장에도 같이 갔었다. 아빠가 어떤 여자랑 앉아 있었고 엄마랑 나랑 앉았다. 장난치다가 뭘 떨어트려서 밑을 보게 됐는데 아빠는 그 여자와 손을 잡고 있더라"라며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의 바람이 큰 충격은 아니었다고 밝힌 장가현은 "엄마가 극단 선택을 해서 병원에 갈 때 외할머니는 '동생 잘 보고 있어'라고 하셨고 그저 동생을 잘 챙겨야겠다는 마음 정도였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면서 빚쟁이가 계속 들이닥쳤고 부모님은 밖에서 다 때려 부수면서 싸우면서 누구랑 살 건지 저희한테 강요했었다. 겁이 나서 방에 숨어 있다가 조용해져서 나가보면 아버지가 여자랑 찍은 사진들이 막 찢어져 있었다. 그런 일들이 많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불행한 유년시절 속에서 겨우 버티던 그녀를 무너트린 것은 자식을 버리려는 어머니의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장가현은 "13살 때 엄마가 자식 세명을 고속버스에 태워서 아빠한테 보내버렸다. 가면서 느낀 게 '아빠만 그러는 게 아니라 엄마도 우리를 버리는구나'라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린 시절, 사랑만 받아도 부족할 나이에 아버지의 외도를 직접 눈으로 목격했고 그것도 모자라 어머니의 극단적인 선택까지 목격한 그 상처는 백발 할머니가 돼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직접 그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도 그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유년 시절의 하루하루가 모여 지금의 내가 되는 거죠.
저 또한 성인이 된 지금,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그 어린 시절에 겪었던 아픔과 고통을 생각하면 여전히 고통스럽고 과거에서 완전히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해도 문득문득 '과거의 나'를 마주할 때가 오게 되고 그때마다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행복하고 화목한 유년시절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 장가현 결혼 실패 고백
아픈 상처지만 결혼 후 그렇게밖에 하지 못한 엄마의 심정이 이해 간다고 밝힌 장가현은 결혼에 실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남편 조성민은 아빠와 정반대로 정말 자상한 사람이었다. 일부러 아빠와 다른 남자를 만났다. 불같은 사랑을 했고 너무 자상하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결혼하고 1년 동안은 너무 사랑했다. 그러나 모든 걸 제약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답답했다. 사랑이 있을 때는 꾹꾹 참아졌는데 사랑이 없어지니 내가 아닌 나로 살 수 없는 거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 장가현 과거 아이 학대 고백
장가현은 2년 전인 2020년, 딸에게 공부를 강요하며 본의 아니게 딸을 학대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 대치동서 조급합에 딸 학대: 반성 후 이사
장가현은 과거 딸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인 2020년, MBC <공부가 머니>에 게스트로 출연해 딸에게 더 이상 공부를 강요하지 않게 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딸이 성적이 낮은 편이라며 솔직 고백한 장가현은 딸 교육을 위해 서울 대치동에 거주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대치동에서 영어, 수학, 역사는 물론이고 체육, 피아노, 수영, 발레, 합기도, 태권도할 건 다 했다. 안 해 보지 않았는데 공부를 시킬수록 전쟁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장가현은 "아이 교육 문제로 대치동에서 살 때 제가 주변에 많이 휘둘렸다. 어딜 가나 교육 얘기뿐이었고 어느 학원이 중요하고 어딜 가야 되는지에 대한 회의가 이어지니까 너무 뒤처지는 것 같은 마음에 자꾸 쫓아갔다. 아이도 아이지만 제 스트레스가 더 컸다.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기대치가 올라가니까 아이를 학대하기 되더라. 구박도 했고 답답해서 소리도 질렀다"라고 밝혔습니다.
장가현은 딸에 대한 정서적 학대와 갈등에 반성하고 이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장가현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장가현 관련 다른 포스팅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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