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 공유

채권 뜻 종류 주식 차이 중학생도 이해 가능

by 카프리썬1 2022. 10. 28.

채권 뜻 종류 주식 차이 관련 포스팅입니다. 요즘 들어 채권의 인기가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과연 채권이란 무엇이길래 지금 사람들이 그렇게 찾는 것일까요? 오늘 채권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채권이란?

 

채권이란 돈을 빌리면서 이자와 원금을 언제까지 갚겠다고 약속한 걸 적어놓은 증서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돈을 갚겠다고 적어놓은 차용증서, 종이입니다. 이 종이를 기준으로 이 채권을 발행한 사람이 '발행자'이자 '채무자'가 되어서 돈을 갚아야 하는 사람인 것이고 반대로 채권을 구매한 사람은 '투자자'이자 '채권자'가 되는 것이고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우리가 여기서는 채권자가 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역사에서 주식을 다 합한 것보다 채권을 다 합한 것이 더 클 정도로 채권시장은 정말 크게 존재해왔습니다. 그래서 펀드를 살 때도, ETF를 살 때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살 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채권을 계속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채권은 보통 만기라는 기간을 정해놓고 만기까지는 정해진 이자를 주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주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발행한 곳이 돈을 더 잘 벌든, 못 벌든 중요하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이자와 원금을 줄 수 있느냐 못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주식 가격은 실적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채권의 원금을 못 갚을 정도로 파산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통합니다.

 

이러한 채권이 존재하는 이유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기 위해서 투자를 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돈을 한 번에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발행을 합니다. 이자를 갚는 금액과 스케줄 등이 사전적으로 다 정해져 있다고 해서 채권을 영어로 하면 Bond라고도 부르지만 Fixed income이라고도 부르는 이유입니다. 

 

2. 주식과 채권

 

주식과 채권은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의 길로 기업에 자금이 공급되고 기업은 그 돈으로 열심히 기업 활동을 해서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기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사가 아주 잘되는 떡볶이 가게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만큼 확장을 고민하게 될 거고, 확장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장사가 잘 되니까 그 돈을 직접 다 모아서 확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빨리 자금을 조달해서 좀 더 빠른 확장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을 할 수도 있죠. 

 

 

 

이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누군가는 "내가 투자금을 낼 테니 확장을 해서 수익이 나면 그 돈을 반반 나눕시다"라고 제안을 할 것이고 또 한쪽에서는 "돈을 3년 동안 빌려줄 테니 알아서 쓰고 쓰는 동안 이자를 주세요"라고 제안을 할 겁니다. 이게 바로 주식과 채권의 차이입니다. 

 

주식은 동업을 하는 것이니까 기업이 흥하면 같이 흥하고 기업이 망하면 같이 망합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건 '주식'이라고 부르고 이들을 '주주'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달된 돈을 '자기 자본'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채권은 동업을 하는 게 아니라 돈만 빌려주는 겁니다. 이 기업이 더 성장하든 말든 그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채권'이라고 부르고 이들은 '채권자'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달된 돈은 회사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인 자본'으로 구분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렇게 주식과 채권, 회사의 돈과 빌린 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채권의 구조

 

채권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는 우리가 친구에게 돈 빌릴 때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만약 A라는 친구가 B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린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는 B에게 "만 원만 빌려줘, 내일 바로 갚을게"라고 하면 바로 내일 볼 사이니까 이자가 거의 없이 빌려주겠죠. 그리고 고마움의 대가는 사탕 하나 사주면 될 겁니다. 이게 '단기채권'입니다. 우리가 CMA에 자금을 예치하면 소정의 이자를 받는 것이 주로 이런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짧을수록 리스크가 작고 이자도 작죠.

 

반면에 이번에는 "B야 10,000원만 빌려줘. 10년 뒤에 15,000원으로 갚을게"라고 하면 아마 고민을 하게 될 겁니다. 10년이면 그 사이에 친구가 빈털터리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연락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리스크가 크죠. 그래서 B는 "10년은 좀 그래, 미안 안 되겠어"라고 거절을 할 겁니다. 그러면 A는 "그렇게 불안하면 내가 10년이 될 때까지 세 달에 한 번씩 이자를 100원씩 주고 10년째 되는 날에는 원금 만 원을 돌려줄게"라는 제안을 할 겁니다.

 

그럼 생각이 달라지죠. 이자를 3개월에 한 번 100원씩 준다면 자금을 활용하기에도 좋고 받은 이자로 다른 투자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죠. 그래서 A라는 친구가 재산이 얼마만큼 있는지, 과거에 빌린 돈은 잘 갚았는지, 진짜 믿을만한 친구인지를 확인해보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채권 거래가 성사가 되는 겁니다. 지금 말씀드린 예에서 채권의 다양한 구조와 용어가 나옵니다. 

 

채권의 구조와 용어

 

  • 먼저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만 돈을 빌렸기 때문에 '무보증 사채'라고 부릅니다.
  •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받으니까 '3개월 이표채'라는 이자 지급방식을 택한 겁니다. 
  • 원금 10,000원을 기준으로 1년에 400 원의 이자를 지급하니까 '표면 금리는 4%'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기는 10년 뒤가 되는 거죠.
  • A가 B의 신뢰도를 조사하게 되는데, 이를 '신용등급'을 살핀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채권의 종류

 

채권은 누가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발행했는지가 중요하죠. 이 발행자에 따라서 채권의 종류가 다양하게 달라집니다. 크게는 '공채'와 '사채'로 나뉩니다.

 

▣ 공채

  • 국채: 국가가 발행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가장 안전한 채권.
  • 지방채: 지방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
  • 특수채: 금융채나 공기업 채권 같이 특별법에 의하여 설치된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

▣ 사채

  • 회사채: 주식회사가 발행
  • 금융채: 금융사가 발행.

금융투자에서 말하는 사채라고 하는 것은 보통 회사채의 줄임말입니다. 여기서  회사를 뜻하는 사채와 개인 간의 사사로운 거래를 뜻하는 사채랑 헷갈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5. 채권시장 규모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하면 1,955조 원 정도, 코스닥은 364조 원 정도 나옵니다. 반면 상장되어 있는 채권의 잔액은 무려 2,347조 원이나 되는 걸 보면 채권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채권 중에서 회사채의 비중은 별로 크지 않고 국공채가 훨씬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채권은 신용도가 아주 높은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을 안전자산이라고 부르는 거죠.

 

 

 

 

이상 채권 뜻 종류 주식 차이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10배 폭등할 미래 주식 투자 종목

오늘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주식 투자 종목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은 외부적인 악재가 너무 많죠. 현재 기업의 가치에 비해서 주가가 저평가받고 있는 경우가 많

dosol55.tistory.com

 

 

 

채권 투자 장단점 깔끔 정리

오늘은 채권 투자 장단점 관련 포스팅입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채권은 만기까지는 정기적으로 이자를 꼬박꼬박 주고, 만기에는 원금을 돌려주는 채권!. 채권을 고를 때 필요한 세

dosol55.tistory.com

 

 

개별 채권 세금 이자소득세 매매차익 비과세 등 세금 관련 꿀팁 총정리

개별 채권 세금 이자소득세 매매차익 비과세 관련 포스팅입니다. 채권을 직접 사면 직접투자, 펀드나 ETF로 사면 간접 투자로 불리죠. 개별 채권은 하나를 선택해서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낱개

dosol55.tistory.com

 

적금 특판 사이트, 고금리 적금 예금 상품 실시간 조회 방법 필독

적금 특판 사이트, 고금리 적금 예금 상품 조회 방법 관련 포스팅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게 다르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유용하고 쓸모 있는 아주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 테니, 내 입

dosol55.tistory.com

 

 

ETF 투자, 연금저축 isa 중 뭐가 더 유리할까, 장단점 완벽 비교분석

ETF 투자를 일반 주식 계좌, 연금저축, isa 중 어느 계좌가 나에게 더 유리한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또 ETF를 일반 주식 계좌와 ISA 계좌, 연금저축 각각 거래를 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

dosol55.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