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티니핑 뮤지컬 프린세스 다이어리 용인 아쉬웠던점 2층 시야 후기

오늘은 24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한 캐치티니핑 뮤지컬 프린세스 다이어리 후기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캐치티니핑 뮤지컬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요소와 아쉬웠던 점 그리고 2층 시야는 어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딸 부모님들은 다들 공감하실 텐데요. 여자 아이들 캐치티니핑 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뮤지컬 공연장에 90% 이상은 여자 아이들이었습니다.

 

 

 

▶ 캐치티니핑 뮤지컬 프린세스 다이어리 후기

 

서울 용인 대구 안산 고양 광주 부산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 뮤지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용인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한 달 전쯤부터 정말 전투적으로 홍보를 하더라고요. 용인 구석구석 캐치티니핑 현수막을 핑크색으로 눈에 확 튀게  '날 좀 보소' 하고 걸어두는 바람에 7살 딸이 보자마자 바로 보러 가자고 졸랐습니다. 솔직히 저는 보러 가기 싫었는데 두세 차례 계속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네이버로 예매했습니다.

 

• 용인 포은아트홀 2층 시야 

2022년 7월 2일(토)~7월 3일(일) , 11시, 14시, 16시 30분으로 세타임 진행 예정인 공연 중에 14시 타임을 선택했고 용인시 죽전 포은아트홀에서 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1층은 39%  할인으로 40,000원, 2층은 30% 할인으로 38,000인데 정가로 따지면 1층은 66.000원, 2층은 55.000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공연이 재미있었긴 했지만 정가 주고 살만한 공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왕 보는 김에 가까이에서 보여주고 싶어서 3주 전에 1층 쪽을 알아봤지만 이미 1층은 군데군데 한 자리 씩 밖에 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선택했습니다. 

 

 

용인-포은아트홀

 

평일 내내 주구장창 비만 오다가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 운 좋게도 해가 쨍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아이들 데리고 뮤지컬 공연 보러 오면 앞에서 이렇게 항상 매대 펴놓고 장사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캐치티니핑 야광봉 부터해서 풍선, 머리띠, 삔 등 아이들이 무지무지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여기서만 기본 만원~2만 원은 쓰게 됩니다.

 

캐치티니핑-뮤지컬-프린세스-다이어리

 

저는 2층 D블록 4열 8,9번에 앉았는데요.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야가 상당히 괜찮지 않나요? 2층 쪽에서도 굉장히 뒤쪽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저는 멀어서 잘 보이지도 않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고 가까워서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캐치티니핑-뮤지컬-좌석배치도

 

 

이 사진이 용인 포은아트홀 좌석배치도인데 제가 앉은자리를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굉장히 뒷자리에 있죠? 이렇게 뒷자리에 있는데도 시야가 이 정도입니다.

 

 

캐치티니핑-뮤지컬-프린세스-다이어리

 

공연 진행 중에는 절대 야광봉을 들어도 안되고 사진을 찍어도 안된다고 합니다. 공연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야광봉+카메라를 허용하더라고요. 

 

동영상도 첨부하겠습니다. 최대한 티니핑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춤출 때 촬영했습니다.

 

 

캐치티니핑-뮤지컬-프린세스-다이어리-동영상

 

공연 시간은 총 70분 진행되는데 거의 춤 노래가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티니핑들로는 하츄핑, 메모핑, 다해핑 조아핑 소원핑 믿어핑 등이 있습니다. 앙증맞은 얼굴에 볼록배까지 얼마나 귀엽던지..

 

•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지만 아쉬웠던 점

중간중간 지루할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재미있었습니다. 저희 딸은 70분 동안 초집중해서 보더라고요. 특히 공연 끝나고 생각나는 건 온니 하츄핑의 쇳소리! 귀엽고 깜찍한 하이톤의 목소리에서 중간중간 저음의 쇳소리를 마구마구 외쳐주시는데 이 부분은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웃겨서 아이 어른 너나 할 것 없이 깔깔깔 웃고 난리였습니다. 너무 반전이라 공연 끝나고 하츄핑 쇳소리 밖에 생각 안 날정도! 솔직히 이번 뮤지컬에서 하츄핑 쇳소리가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듯 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보통은 배우분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인사하는데 아직 코로나 때문에 내려오지 않더라고요.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돼서 내려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못 내려가서 미안해'라는 멘트가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에겐 마지막에 인사하러 내려오는 게 큰 추억이 될 텐데, 이 부분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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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캐치티니핑 뮤지컬 프린세스 다이어리 용인 아쉬웠던 점과  2층 시야에 대한 모든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후 여름에 아이들과  즐길거리 가득한 에버랜드 썸머워터펀 관련 포스팅을 아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랜드 썸머워터펀 기간 내에 꼭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진짜 잘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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