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에너지바우처 대상 주거급여 신청방법 지원금액 사용기간 잔액조회 환급 총정리

오늘은 2022년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주거급여 신청방법 지원금액 사용기간 잔액조회 현금 환급 조건까지 총정리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최근 오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물가, 환율, 기름값, 금리까지 오르고 있고 여기에다 전기요금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가스요금이나 버스, 지하철 같은 공공요금도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기에 최근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냉난방 취약계층(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 2022년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단가 인상

 

정부에서는 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수급자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시켰습니다. 그래서 7월 1일 이후에는 지금까지 신청 대상자가 아니었던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도 여름 바우처와 겨울 바우처까지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내용을 확인해서 내가 지원기준에 해당된다면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바우처는 국민 모두가 여름철은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여름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요금차감 방법으로만 지원되며 겨울 에너지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와 요금차감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로 등유, 연탄, LPG 구입이 가능하며 전기, 도시가스는 해당 영업소에 문의하여 개별 결제 가능합니다.

 

요금차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의 에너지원만 선택하여 해당 에너지원의 요금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지원대상 

소득기준 · 세대원 특성 기준 모두 충족하는 세대에게 지급됩니다. 지금까지는 생계급여 의료급여를 받고 계시는 중에서 세대원 특성 기준이 맞다면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고유가, 물가상승에 따라 한시적으로 조금 더 확대돼서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세대도 세대원 특성 기준에만 맞다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즉, 소득기준으로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세대에게 지원되며 세대원 특성 기준은 노인, 영유아(2016.1.1일 이후 태어난 아동),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증질환자, 희귀 질환자, 중증 난치질환자 분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소득기준(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는 해당되는데 세대원 특성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면 신청 대상이 아닙니다. 소득기준 ·세대원 특성 기준 두 가지 모두 포함돼야 에너지바우처 확대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확대뿐만 아니라 지원 금액도 세대 평균 기존 12.7만 원에서 17.2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 신청방법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신청기간은 2022년 5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교육·주거급여 대상자는 2022년 7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방문신청/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방문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수급자 본인 또는 대리인(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하시는 분들은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복지로 접속 > 상단 메뉴 중 "서비스 신청" 클릭 > "복지서비스 신청" 클릭 > 에너지바우처 선택) 전화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1600-3190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직권신청도 가능한데요. 담당공무원이 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직권신청이 가능합니다. 

 

2021년 지원대상자는 자동 신청되며, 전입 등 변경 정보가 있는 경우 다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겨울 바우처 당겨 쓰기 제도 도입

 

이번에는 겨울 바우처를 당겨 쓰는 제도도 투입됩니다. 에너지바우처 세대원 수에 따라 최대 209,500원까지 차등 지원되는데 겨울 바우처 금액이 여름 바우처 금액보다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 바우처 금액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해부터는 겨울 바우처를 여름에 최대 4만 5천 원까지 당겨 쓸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겨 쓰겠다 하시는 분들은 미리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지원금액

 

2022년-에너니바우처-지원금액

 

2022년 지원금액을 계절별로, 또 세대별로 정리한 표인데요. 보시다시피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 지원 금액이 상당히 적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은 7월 1일~9월 30일까지는 여름 바우처에 해당되며 10월 12일~4월 30일까지는 겨울 바우처에 해당됩니다. 

 

2022년에는 지원금액도 상당히 많이 인상됐는데요. 1인 세대 기준 33,700원, 2인 세대 43,000원, 3인 세대 74,400원, 4인 이상 세대 137,500원이나 인상됐습니다. 

 

참고로 에너지바우처 잔액조회는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나 에너지바우처 고객센터 1600-3190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3. 에너지바우처 남은 잔액, 현금 환급 가능할까?

 

에너지바우처 금액이 남아있는 경우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한지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아쉽지만 바우처 금액을 다 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월되거나 현금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단,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주거환경, 행정착오, 시스템 문제 등으로 바우처  사용에 제한을 받거나 에너지 공급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에게는 현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고시원이나 여관, 쪽방에 살고 있는 분들은 전기세 수도세를 포함한 방세를 모두 주인에게 지불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관할 주민센터에 가셔서 환급신청 후  현금으로 바꿔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바우처는 내년 여름에 지급됩니다. 하여 작년에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했으나 고시원에 살아서 금액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올해 여름에 환급 신청하면 되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대상자가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본인이 정상적으로 사용했음에도 바우처 잔액이 남은 경우 지급 대상 아님을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에너지바우처 꼭 지원받으셔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도움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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