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도서관 아이랑 함께 탐방 백신패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7살 아이랑 함께한 용인 동백 도서관 탐방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용인 동백도서관에 딱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건 반납기입니다. 저는 동백도서관 방문한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 낳고 난 후 용인 동백에 살게 된지도 벌써 어언 6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여기 한번 올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간 오며 가며 참 많이 본 곳인데도 말입니다. 유치원 방학 기간이라서 오늘은 또 아이와 뭘 하며 놀아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동백도서관! 바로 이때다 하며 아이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중대본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도서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지정이 되어 백신 접종 완료증명서(백신패스) 또는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가 있는 경우에만 도서관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도서관 백신패스 적용 일시는 2021년 12월 6일(월)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입니다. 12세~18세도 2022년 2월 1부터 방역 패스 적용 대상자입니다. 11세 이하는 방역 패스 예외 적용입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출입가능 조건으로 첫 번째,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되어야 하며 두 번째, 2차 완료 14일 경과 증명서가 필요하며 세 번째, 24시간 이내 PCR 검사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조건 중 무조건 한 가지는 해당해야 입장이 가능한 겁니다. 출입 불가능인 경우는 접종 완료라 하더라도 14일 이전은 안되며 접종 완료 및 PCR 검사 증명을 할 수 없을 시 출입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내 입장 시 먼저 첫 번째로 체온 체크, 두 번째로 출입인증(방역패스)를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증 및 확인이 안 될 시 출입을 할 수 없고 인증이 안될 시 화장실은 물론 무인반납기 이용도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1차 개편에 따른 동백도서관 운영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운영시간은 종합자료실은 평일 9시~22시까지이며 주말(토, 일) 9시~17시입니다. 디지털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은 평일 9시~18시, 주말(토, 일) 9시~17시입니다. 열람실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다 8시~22시까지 입니다. 동백도서관 휴관일은 2,4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입니다. 환기도 하루에 세 번 시키고 있으며 소독은 매일 13시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하 3층은 주차장 지하 2층은 주차장과 식당/매점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이 있습니다. 1층은 디지털자료실 2층엔 종합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휴게실/노트북실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갔기 때문에 지하 1층 어린이자료실로 갔습니다.
이곳이 지하 1층에 있는 어린이 자료실인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한 거라 당연히 도서관 회원증이 없었고 책을 대여할 생각도 없었는데 아이가 처음 방문한 도서관이 좋았는지 이 책 저책 자기가 마음에 드는 책을 빌리자는 겁니다.
그래서 급하게 회원증 만들려고 했는데 주민등록증(민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민증 챙긴 후 2층 종합자료실에서 회원증 발급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가도 별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좋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책 보고 있고 엄마들이 아이에게 책 읽어주고 그런 분위기라 그런지 저희 아이도 이 책 저 책 골라서 읽어달라 그러고 집에 가서 또 읽고 싶다고 그랬습니다.
책 읽어줄 때 물론 큰소리로 읽어주는건 절대 금물! 속닥속닥 작은 소리로 읽어줬습니다. 조만간 회원증 발급을 위해 민증 챙기고 다시 아이 데리고 또 와야겠습니다. 참 코로나가 바꿔놓은 우리의 자유로운 일상들, 언제쯤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을까요. 또 언제쯤 방역패스 불편함 없이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날이 언젠가는 올 수 있을 거라 믿겠습니다.
이상 용인 동백도서관 아이와 함께 탐방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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