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단계별 인지기능 증상 총정리

오늘은 치매 초기 증상 단계별 인지기능 증상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이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치매 단계별 인지기능 증상

 

치매는 그 원인에 따라 초기 증상이나 증상의 진행과정이 다양합니다.

• 알츠하이머병

서서히 시작되어 5년에서 10년 정도에 걸쳐 점진적으로 기능이 악화됩니다. 대개 기억력 저하가 가장 초기에 나타나고 언어능력이나 판단력, 시공간능력 저하는 중기 이후에 두드러집니다.

 

• 다발성 뇌경색에 의한 혈관성 치매

 

뇌경색이 발생한 직후 급격히 증상이 악화되고 그 이후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다시 추가적인 뇌경색이 발생하면 한층 더 증상이 악화되는 계단식 진행경과를 보입니다. 혈관성 치매에서는 뇌경색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지므로, 초기부터 언어능력, 판단력, 또는 시공간 능력 장애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세한 혈관 순환장애로 인해 뇌의 허혈성 손상이 오는 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전형적인 계단식 경과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전두측두엽 치매

초기에 기억력의 저하는 경미한 반면 행동 문제나 언어능력 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1) 치매 초기 단계

 

인지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의 독립적인 수행이 어려워지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초기에 최근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납니다.

1. 기억력 저하: 초기에는 최근 기억력 저하가 먼저 생기고, 진행되면서 오래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언어능력 저하는 심하지 않아, 일상적인 의사소통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지남력 저하: 초기에는 장소와 사람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은 비교적 유지됩니다. 
4. 시공간능력 저하: 익숙하지 않은 장소나 복잡한 길에서는 본인이 가려고 했던 방향을 찾지 못해 길을 헤매게 되어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집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5. 집행기능의 저하(실행기능의 저하): 이전에 비해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복잡한 일을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사회생활에 대한 판단력은 크게 손상되지 않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는 대개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집중력과 계산능력 저하: 100-7, 93-7과 같은 순차적 빼기에서 집중력과 계산능력 장애가 관찰되기도 하고, 한 가지 일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고 오래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됩니다.  

 

(2) 치매 중기 이후 단계

 

 

 

 

치매가 진행되면, 초기에는 비교적 유지되던 다른 인지기능들도 점차 손상됩니다. 말기가 되면 지적 능력이 심하게 떨어지고 일상생활 능력이 심하게 감퇴되어 아주 기본적인 생활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해집니다.

 

1. 기억력 저하: 새로운 정보를 잘 저장하지 못하므로, 최근의 사건들이나 경험들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장기 기억력도 점차 떨어지고, 더 진행되면서 자신의 개인사나 중요한 정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언어능력 저하는 언어 이해력 저하, 말하는 능력 저하 등 중기가 되면서 좀 더 뚜렷해집니다.
3. 지남력 저하: 계절감각 저하, 밤과 낮 혼동 등의 시간 지남력 저하, 집안에서 침실, 화장실 등을 구분하지 못하고 본인이 있는 곳을 다른 곳으로 착각하는 등의 장소 지남력 저하, 가까운 친지, 배우자, 자녀, 자신의 이름 등 사람 지남력 저하가 발생합니다.
4. 집행기능(실행기능) 저하 및 실행증: 간단한 과정의 실행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익숙하게 하던 일상적인 활동방법도 잊어버리게 되어 일상생활이 더 어려워집니다.

 

▶ 인지기능 증상에 대한 고려사항

 

• 개별 행동에 여러 인지기능이 연관

한 가지 행동에 여러 인지기능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인지기능끼리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

인지기능 증상 자체보다, 증상들이 어떤 맥락에서 나타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 개인차

치매의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인지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인지기능 증상의 발현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

인지기능은 대상자의 신체 질환, 주변 환경, 심리 상태, 보호자의 태도, 치매의 원인 질병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서는 인지기능 증상 자체가 기복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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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치매 초기증상 단계별 인지기능 증상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관련된 포스팅도 아래 링크 걸어둘테니 필요하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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