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재산기준 지급액 인상 단독 맞벌이 홑벌이가구 깔끔 정리

정부에서 여러 가지 민생안정대책, 물가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재산 기준이 완화되고 지급액이 인상됩니다. 작년보다 올해 근로장려금 소득기준이 올라가서 대상자가 30만 명이나 확대됐는데요. 이번에는 재산 기준도 완화되고 지원금액 또한 인상된다고 하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근로·자녀 장려금 재산기준 완화

 

근로-자녀장려금-재산요건-완화-현행-개정안

 

지금까지 재산기준 때문에 받지 못한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에 해당돼야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 대상자가 됐는데 내년부터는 2억 4천만 원 미만으로 재산 요건이 완화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토지나 건물 자동차 예금 등을 모두 합친 재산 합계액이 기존 2억 미만에서 2억 4천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최근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물가뿐만 아니라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 안 오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적용했던 재산 합계액 2억 원 미만이라는 금액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목소리였는데 이러  목소리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받으시는 분들 중 재산이  1억 4천만 원이 넘는다면 장려금 지급금액을 50%만 지급했는데요. 이 기준 또한 1억 4천만 원이 아닌 1억 7천만 원으로 바뀝니다. 

 

올해까지는 현행 재산요건을 유지하지만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하는 분들은 재산기준이 완화된 조건으로 적용됩니다.

 

2.  근로장려금 인상 

 

근로장려금이 얼만큼 인상됐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행과 개정안을 살펴보면 단독가구인지 홑벌이 가구인지 맞벌이 가구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단독가구

먼저 단독가구 기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인상-단독가구

 

지금까지는 단독가구의 경우 최대 지급금액이 150만 원이었습니다. 이 기준이 내년부터 바뀌는데요.  총 급여액 구간이 400만 원 이상~900만 원 미만에 해당된다면 근로장려금 최대 금액을 기존 150만 원에서 165만 원까지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400만 원 미만에 해당되는 경우 지금까지는 총급여액에 400분의 150을 곱해서 지급했다면 내년부터는 400분의 165를 곱해서 지급하게 됩니다. (인상된 금액만큼을 적용해서 계산방식을 바꿈)

 

900만 원 이상 2,200만 원 미만에 해당되는 경우 최대 금액 150만 원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합니다. 1,300분의 150에서 1,300분의 165로 계산 방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계산 방식이 복잡하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 지급금액이 늘어납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총급여액은 근로소득+사업소득+종교인 소득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을 모두 합친 금액을 이야기합니다. 

 

• 홑벌이 가구

 

근로장려금-지급인상-홑벌이-가구

 

홑벌이 가구 핵심은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금액이 260만 원에서 285만 원으로 증가했다는 겁니다. 총급여액이 700만 원 미만에 해당되시는 분은 계산할 때 총급여액의 700분의 260을 곱해서 계산했는데 이것을 700분의 285로 적용해서 지급합니다.

 

그리고 1,400만 원에서 3,200만 원 미만에 해당되는 경우 최대 금액 260만 원에서 하나하나 계산해서 차감했는데 이것을 285만 원에서 차감하기 시작합니다. 

 

 

 

홑벌이 가구 또한 어떤 구간에 해당되는지에 따라 전체적으로 달라지겠지만 최대 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전체 장려금은 늘어납니다. 

 

• 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인상-맞벌이-가구

 

맞벌이 가구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최대 지급금액이 300만 원까지였는데 이것이 10% 인상된 330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800만 원 미만인 경우 총급여액에서 800분의 300을 곱해서 지급했는데 내년부터는 800분의 330을 곱해서 지급해드립니다.

 

800만 원 이상 1,700만 원 미만은 최대 금액 300만 원 받으셨다면 앞으로는 최대 금액 330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1,700만 원 이상 3,800만 원 미만 급여액을 받으시는 분들은 300만 원에서 2100분의 300을 계산해서 차감했다면 이제부터는 2,100분의 330으로 계산해서 차감할 수 있도록 바뀌는 내용입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됩니다.

 

3. 자녀장려금 인상

 

자녀장려금 인상 내용도 보겠습니다. 자녀장려금 또한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로 나뉩니다.

 

• 홑벌이 가구

 

자녀장려금-인상-홑벌이-가구

 

 

먼저 홑벌이 가구 기준을 보면 총급여액이 2.100만 원 미만인 분들은 자녀 한 명당 원래 70만 원씩 지급받았는데 이제부터는 10만 원 인상된 80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2,100만 원 이상 4,000만 원 미만에 해당되는 분들은 계산방식이 복잡한데 전체 최대 지급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자녀장려금이 인상된다고 보면 됩니다.

 

• 맞벌이 가구

 

자녀장려금-인상-맞벌이-가구

 

맞벌이 가구는 총 급여액 2,5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자녀 1명당 70만 원 지급받았는데 이제부터는 80만 원 지급받습니다. 

 

그리고 2,500에서 4,000만 원 미만 구간에 해당되는 맞벌이 가구는 마찬가지로 70만 원에서 여러 가지 계산방식을 통해서 차감했는데  앞으로 최대 금액 80만 원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자녀장려금 역시 2023년 1월 1일 이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니까 이 부분도 반드시 기억해두시기 바라겠습니다. 

 

 

◈ 기한 후 신청 제도 ◈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기간이 지났는데요. 항상 약 10%에 해당하는 30만 명 정도는 신청을 안 한다고 합니다.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신청을 해야 지급되는데도 의외로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기한 후 신청 제도'라는 것이 있는데요.

 

기한 후 신청 제도란 정기신청 기간이 경과된 후 6.1일부터 11.30일까지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한 후 신청 제도는 생업으로 바빠서 5월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신청자에게 신청 기한을 연장해드리는 제도입니다. 

 

다만 기한 후 신청은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지급됩니다. 그래도 11월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하면 10% 감액된 금액이라도 지급되니까 늦었지만 신청하시면 좋겠고 신청안내문을 받지 않았어도 소득과 재산요건이 충족되면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우편·방문 신청 가능하니까 작년에 근로소득이 있고 소득상한기준과 재산기준이 충족되신다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홈택스 챗봇 상담이나 국세청 장려금 상담센터 1566-3636 (장려금 상담센터는 신청·지급 기간에만 운영됨), 국세상담센터 126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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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재산 기준 완화 및 지급액 인상, 기한 후 신청 제도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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