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고깃집 바로 이곳 , 동료 위해 감동 편지와 선물 준비까지

오늘은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찾은 고깃집이 어디인지, 그리고 손흥민이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또 다른 선물과 편지 관련 포스팅입니다. 팀 K리그와 세비야와의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바로 다음 날 오전 일찍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 손흥민이 데려간 고깃집 위치 & 가격

 

손흥민은 이번 토트넘 방한을 앞두고 남모를 고민을 여러 번 고백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이 이번 방한을 앞두고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솔직히 부담된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다이어는 "한국에 처음 가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싶다. 손흥민이 우리에게 뭘 소개해줄지 궁금하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푼듯한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손흥민은 "솔직히 많이 걱정된다. 동료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한데 뭘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답하였습니다. 

 

◈ 손흥민이 선택한 고깃집은 '송원'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담이 많이 된다며 남모를 부담감을 고백한 손흥민이 택한 고깃집은 바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고기집 '송원'이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15 (중구 동호로 24길 35-4)입니다. 그야말로 이 식당은 '대박' 터진 겁니다. 

 

지난 7월 15일,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목동 주경기장 비공개 훈련을 마친 후 갈비 파티를 위해 장충동 갈비집 '송원'으로 향했습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손흥민이 팀 동료들을 한국 바비큐 식당에 데려갔다"며 6장의 사진을 게시하였습니다.

 

• 메뉴 & 가격

식당 '송원'의 메인 메뉴와 가격을 보면 양념갈비 (49,000원), 불고기(28,000원), 진갈비살(42,000원), 가마솥밥 정식(19,000원) 등이 있습니다. 

 

토트넘 주전 골키퍼 요리스가 동료들과 갈비 파티를 즐겼고 다양한 것을 맛봤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많은 동료들의 취향을 고려해 손흥민이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시켜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 3백~4백만 원 이상 크게 한턱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토트넘 선수 단체 회식 사진

 

손흥민-토트넘-고깃집-송원

 

브라질 3인방이죠.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이 함께 자리에 앉았습니다. 에메르송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브라질 친구들과 화기애애한 갈비파티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요.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면서 이렇게 같은 국적의 선수들이 함께 뛴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은 국적의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손흥민 선수가 약간은 안타까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인싸력으로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참 다행이고 대단하다 싶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고깃집-송원

 

손흥민은 역시 절친 벤 데이비스 옆자리 앉았습니다. 그리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어깨동무하며 다정하게 추억 사진을 남겼는데요. 참고로 에릭 다이어는 해리 케인과 맷 도허티와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해리 케인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료들과 K 바비큐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사진에는 열심히 고기를 굽고 계시는 식당 아주머니도 함께 찍혀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식당 잘 보이는 곳에 액자로 무조건 걸어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토트넘 선수들이 식당에서 자리를 잡은 것만 봐도 평소 어떤 선수랑 절친하게 지내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 옆에 앉은 벤 데이비스는 웨일스 국적 선수인데 손흥민 엄청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웨일스는 무러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전 벤 데이비스는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만약 웨일스가 월드컵에서 탈락한다면 어떤 나라를 응원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손흥민이 있는 한국을 응원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그 마음이 굉장히 고맙죠.

 

 

손흥민-토트넘-고깃집-송원

 

 

이 테이블엔 토트넘 경력 1년 미만 신입생들만 있네요. 스웨덴의 클루셉스키,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우리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하게 될 우루과이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화기애애한 회식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남긴 편지와 선물

 

손흥민은 한국을 방문한 동료들에게 근사한 식사 대접은 물론 선물과 따뜻한 편지까지 남겼습니다.

 

 

◈ 특별 선물과 편지 내용

 

손흥민-동료-위한-편지와-선물

 

손흥민은 자신이 론칭한 nos7 아이템 및 편지들을 쇼핑백에 담아 호텔에 배치시켰습니다. 편지 내용을 번역해보겠습니다.

 

"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너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너희들이 내 나라에 온 건 정말 의미가 깊다. 바쁜 일정이겠지만 우리 모두 좋은 에너지와 기억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너희들과 함께 토트넘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항상 행복하고 우리가 함께 이룬 목표들이 언제나 자랑스럽다. 항상 고맙다. 이번 시즌도 특별하게 만들어보자"

 

이러니 동료들이 손흥민을 좋아하죠. 어찌 손흥민을 안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실제 해리 케인은 선물 받은 손흥민 브랜드 슬리퍼를 신고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에릭 다이어는 손흥민에게 " 내가 원하는 건 네가 당장 지금 한국 계획을 세우는 거다. 일단 바베큐 먹고 노래방 가는 거야, 알았지?"라고 말했는데요. 아쉽지만 에릭 다이어의 바람과 달리 토트넘 선수단은 한국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채 출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방한한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일주일 동안 여유롭게 한국 관광을 즐기다 갔는데 토트넘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앞둔 빡빡한 일정 탓에 그나마 이번  갈비파티가 유일하게 한국에서 즐긴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비야와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동료들이 하루하루를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 심지어 휴가로 오려는 친구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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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손흥민 토트넘 고깃집 선물 편지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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